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는 최근 대로스틸㈜ 김창승 대표를 초록우산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린노블클럽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미래를 위해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후원자들로 구성된 초록우산의 대표적인 후원자 모임이다. 김 대표는 이번 약정을 통해 전국 621호, 광주지역 29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나눔은 오는 5월 29일로 예정된 ‘초록우산 광주청년후원회’ 창단을 앞두고 이뤄져 더욱 뜻깊다. 김 대표는 광주청년후원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으로, 회장 취임에 앞서 솔선수범하는 나눔을 실천한 셈이다. 이번에 약정된 후원금은 광주 지역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평소 아동·청소년을 위한 활동에 관심이 많았다”며 “올 초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로부터 광주청년후원회 회장직을 제안받고,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그린노블클럽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의 웃음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생각한다. 한 명의 아이라도 더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정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장은 “기쁜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김창승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창승 그린노블 후원자의 이번 나눔이 지역 내 3040대 젊은 세대에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대표는 2011년 철강 유통 전문기업 대로스틸㈜을 설립해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2021년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선정하는 중소기업 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호남대학교 총동창회장 및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광주남부지소협의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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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 싶다” 작은 소망이 일군 기적··· 발달장애인들 백두산 등정 ‘성공’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백두산 등반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광주사랑의열매 제공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추진된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발달장애인 백두산 등반 지원 사업’이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김원만 새한그룹 회장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 후원금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평소 외부 활동이 쉽지 않았던 발달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세상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준 셈이다.여행의 시작은 센터를 이용하는 한 발달장애인의 “비행기를 타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었다. 비장애인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큰 결심이 필요한 도전이었다.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이를 단순한 비행기 탑승 체험에 그치지 않고,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백두산 등정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획했다.이번 일정에는 만 13세부터 77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발달장애인과 교사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생애 첫 비행이자 첫 해외여행이었다. 교사들은 1대2 밀착 돌봄 체계를 구축해 전 일정을 함께하며 안전한 여행을 지원했다.센터는 본 여행에 앞서 1박 2일간 여수 문화체험을 통해 사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참여자들은 사전 훈련을 통해 단체 생활 적응력과 안전 대응 능력을 키우며 자신감을 쌓았다.현지 일정은 기상 변수 속에서도 유연하게 진행됐다. 첫날 두만강 산책으로 설렘을 나눈 일행은 둘째 날 폭설로 인해 천지 관람이 취소되는 상황을 맞기도 했으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원 산책과 휴식으로 일정을 조정했다. 셋째 날에는 천지 진입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경사가 완만한 북파 코스를 택해 장백폭포 인근까지 등반하며 백두산의 웅장한 자연을 몸소 체험했다. 이후 백산수 공장 견학과 용두레 우물 관광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참여자들은 낯선 환경과 돌발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도전과 성취, 협력의 가치를 경험했다.오세헌 영광장애인주간보호센터장은 “단순히 비행기를 타는 것보다 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여행이 발달장애인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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