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사랑의 온도탑 불 밝혀

입력 2025.12.01. 13:37 한경국 기자
사랑의열매, 62일간 캠페인
시민·기업 함께하는 연말연시
소외계층 위한 온정의 물결
'추위 녹일 온정'…사랑의 온도탑 제막 희망 2026 나눔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1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광주시의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내빈들이 사랑의 온도탑 온도 올리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광주·전남지역 소외계층들의 희망 등불인 사랑의 온도탑에 불이 켜졌다.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는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광주·전남'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말까지 62일간 진행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막을 올렸다.

1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막식에는 구제길 광주사랑의열매 회장, 강기정 광주시장, 신수정 시의회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연말연시 나눔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첫 성금 전달과 축하공연, 나눔리더·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배분금 전달식 등이 이어졌다. 기아오토랜드광주가 2억6천400만원, 광주은행 1억4천700만원, 농협 광주본부 9천600만원, KT&G전남제주본부 4천만원을 기부하며 기업 참여가 본격화됐다. 광주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 24명은 나눔리더 단체로 가입했고, 개인 고액기부자 4명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 및 프로그램 사업비 7억2천40만6천원, 복권기금 배분금 13억3천897만8천원이 전달됐다.

같은 날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는 서부권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렸다. 허영호 전남사랑의열매 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도의회 의장, 김대중 도교육감, 모상묘 도경찰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전남본부가 1억원, 전남도의회가 1천143만2천410원을 기부했으며, 한전KPS는 5억원을 완납해 나눔명문기업 골드회원으로 가입했다. 메모리힐즈추모공원은 1억원을 약정하며 그린회원이 됐다.

전남 지역에는 2026년 신청·복권기금 사업 10억5천700만원, 2025년 차량지원사업비 16억6천400만원, 월동난방비·김장김치 지원사업 7억원의 배분금이 전달됐다. 전남사랑의열매는 기초생계, 교육·자립, 의료·보건, 사회적 돌봄 등 8개 분야에서 복지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는 51억2천만원, 전남은 113억9천만원을 올해 목표액으로 설정했다.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구 회장은 "희망나눔캠페인은 광주시민과 기업·단체가 함께 만들어온 나눔문화의 결실"이라며 "모아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전남이 서로 돌보는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 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모일수록 더 많은 지역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광주·전남 사랑의열매는 착한가정·착한가게·착한일터·착한펫 등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금 참여 문의는 사랑의열매와 각 지자체, 행정복지센터, 방송사를 통해 가능하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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