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호 회장"돌봄이웃 뿐만 아니라 모두 의지하는 곳으로"

입력 2025.10.16. 16:26 한경국 기자
제12대 전남사랑의열매 회장 취임식
"나눔을 함께 살아가는 힘으로 확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전남사회복지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0·11대 노동일 회장의 이임식과 제12대 허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전남사랑의열매 제공

"전남사랑의열매가 전남도 내 돌봄이웃들 뿐만 아닌 모두가 의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겠습니다."

제12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허영호 신임 회장이 이같이 각오를 다졌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사랑의열매)는 16일 전남사회복지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0·11대 노동일 회장의 이임식과 제12대 허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문태홍 전남도교육청 정책국장,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약 100여 명의 내빈이 자리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나눔장 및 감사패 전달, 이임사, 신임회장 임명장 수여와 취임사, 내빈 축사,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 신임 회장 위촉장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한 노 회장은 임기 동안 희망나눔캠페인이 매년 모금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을 76명 추가 가입시켰으며 나눔명문기업을 1호부터 26호까지 확대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

노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6년간 전남도 내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 신임회장은 미림산업개발(주)과 민은산업개발(주) 대표이사로, 2014년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2021년 회원 대표를 역임한 뒤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나눔의 가치를 일상 속 실천으로 확장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각오다.

허영호 제12대 전남사랑의열매 회장. 전남사랑의열매 제공

허 신임회장은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잇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속 나눔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남사랑의열매 활동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복지 전달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허 신임회장은 "회장이라는 직책을 개인의 영광이 아닌 지역사회의 부름이자 책임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앞서가기보다 함께 걷는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눔을 단순한 기부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힘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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