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인회계사회, 호우 피해 복구 3천500만원 기탁

입력 2025.08.07. 15:28 한경국 기자
광주전남지방공인회계사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 3천500만원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광주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광주 사랑의열매 제공

광주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사랑의열매)는 광주전남지방공인회계사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 3천500만원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이날 광주 서구에 위치한 광주전남지방공인회계사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구제길 광주사랑의열매 회장과 정병민 광주전남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광주지역 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신속한 복구 지원 ▲긴급 구호 물품 제공 ▲임시 거주지 마련 등 실질적인 회복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피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회계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광주전남지방공인회계사회의 이번 성금은 회계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실천"이라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랑의열매는 오는 17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는 특별모금 전용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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