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사랑의열매)는 광주전남지방공인회계사회 회원들이 모은 성금 3천500만원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이날 광주 서구에 위치한 광주전남지방공인회계사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구제길 광주사랑의열매 회장과 정병민 광주전남지방공인회계사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광주지역 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신속한 복구 지원 ▲긴급 구호 물품 제공 ▲임시 거주지 마련 등 실질적인 회복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피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회계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광주전남지방공인회계사회의 이번 성금은 회계 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따뜻한 실천"이라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사랑의열매는 오는 17일까지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는 특별모금 전용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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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미디어로 한 걸음"...사랑방미디어 창사 35주년
사랑방미디어는 6일 광주 북구 중흥동 SRB빌딩에서 창사 35주년 기념식 및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따. 이날 조덕선(왼쪽 다섯번째) SRB미디어그룹 회장은 장우철(왼쪽 네번째)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에게 기부금 1천만을 전달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올해로 창사 35주년을 맞은 사랑방미디어가 지역 대표 생활정보미디어에서 종합광고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면서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강조했다.사랑방미디어는 6일 광주 북구 중흥동 SRB빌딩에서 창사 35주년 기념식 및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인균 부회장, 김종석 무등일보 사장,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사장, 조휘석 디에스글로벌 대표가 참석했으며, 임직원과 외빈 등 60여명이 함께했다.조덕선 회장은 사회공헌 캠페인인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파트너인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 중인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매년 2곳의 지역가정을 선정,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도서·컴퓨터 등 학습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내 273호 공부방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해 왔다. 누적 기부금은 3억 원에 달한다.장 대표는 "사랑방미디어의 꾸준한 나눔은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꿈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해온 진정한 동행이었다"며 "지역의 대표 미디어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준 사랑방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조덕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랑방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생활미디어로 자리매김해왔다. 35년의 역사 속에서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35년을 준비하겠다"며 "미디어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사람 중심의 광고'라는 우리의 철학은 변하지 않는다. AI·디지털 전환의 시대에도 사람의 감성과 지역의 이야기를 잇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 사랑방의 경쟁력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다. 서로의 열정과 도전이 모여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임직원 모두가 함께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 포상 등이 진행됐다. 올해 장기근속상은 근속 5년부터 25년까지 총 15명이 수상했다. 5년 근속에는 ▲정명숙(경영지원센터) 부장 ▲이수정(경영지원센터) 대리 ▲이현숙(콜마테팅센터) 사원이, 10년 근속에는 ▲최현웅(콜마케팅센터) 과장 ▲박경수(콜마케팅센터) 차장 ▲윤승미(광고마케팅센터) 사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15년 근속에는 ▲박영주(DS센터) 부장 ▲박현(콜마케티센터) 차장 ▲김경민(콜마케팅센터) 책임이, 20년 근속에는 ▲서영진(광고마케팅센터) 부장 ▲노옥란(콜마케팅센터) 책임이, 25년 근속에는 ▲송정엽(광고마케팅센터) 국장 ▲윤희정(디자인센터) 부장 ▲강대순(콜마케팅센터)·백미옥(DS센터) 책임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사원상은 ▲최현웅(콜마케팅센터) 과장 ▲윤재영(콜마케팅센터) 차장 ▲이수정(경영지원센터 )대리 ▲이진영(광고마케팅센터) 차장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조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맡은 바를 다해준 여러분이 사랑방의 오늘을 만든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으로 더 단단한 조직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박소영기자 psy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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