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남 사랑의열매)는 최근 신안 아너 소사이어티인 박형원 목포 솔튼병원 원장이 돌봄이웃의 환경개선을 위한 4천만원의 지원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목포 솔튼병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박 원장을 비롯해 김동극 전남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임태섭 목포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및 관계자 직원들이 참여했다.
박 원장은 2020년 10월 전남 104호 아너로 가입해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총 2억원을 기부했으며, 배우자인 유기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또한 전남 124호로 아너에 가입하고 전남 부부 17호 아너로써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늘벗장애인후원회, 목포중증장애인 애인회,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용당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옥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6곳의 수행기관에 지원된다.
장애인 및 지역 소외이웃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인 기능보강과 에어컨 및 냉장고, 가전제품과 같이 돌봄이웃의 환경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 원장은 "우리 주변의 돌봄이웃을 돕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되어 따뜻한 손길을 내밀게 됐다"며 "이 지원금이 돌봄이웃들에게 소중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번 성금 전달로 인해 돌봄이웃에게는 커다란 희망이 될 것이다"며 "전남사랑의열매에서도 돌봄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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