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장석MC, 3년째 취약계층아동에게 삼계탕 119개 후원

입력 2024.08.13. 13:27 한경국 기자
유장석후원자와 김은영 초록우산 본부장, 직원들이 함께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는 유장석MC로부터 광주지역 내 취약계층아동들이 더위를 건강히 이겨낼 수 있게 말복기념 삼계탕 119개를 전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의 홍보위원으로 활동 중인 유장석MC는 3년째 말복기념 물품후원을 진행 중이다. 2022년에는 저소득가정 50곳에 치킨을, 2023년에는 양육시설에 삼계탕을 전달했고, 올해는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아동들에게 온정을 베풀었다.

유장석 후원자는 "아동·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을 많이 하는 편이라 늘 아동들에 대해 관심이 간다"며 "무더운 여름 가족들과 삼계탕을 먹으며 몸보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김은영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장은 "더위에 지친 아동가정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이라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게 어려운 일인데 매번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유장석MC는 대학축제, 지역행사, 기업 및 단체 체육대회 등을 전문으로 행사기획, 레크레이션, 사회를 진행하는 전문 사회자이다. 2019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돕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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