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신세계안과는 최근 광주 서구 마륵동 광주교통공사 본사에서 '사랑의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영걸 광주신세계안과 명예원장, 김영희 총무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부된 500만원은 세광학교,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마라나타전문요양시설 등에 전달됐다.
박영걸 광주신세계안과 명예원장은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물가는 계속 오르는 등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의사로서도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정신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는 ESG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건강계단은 지난 2015년 7월 신세계안과의 후원을 통해 상무역 4번 출구 계단에 이용자 감지 센서를 부착해 높낮이가 다른 음계 소리가 나서 이용에 재미를 더하고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한 명당 10원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시설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상무역에 설치돼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계단 이용으로 건강도 챙기고, 기업의 후원과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이뤄지는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20여만명의 시민들이 건강 계단을 이용했으며 이를 통해 4천500여만원의 기부금과 1천여만원의 안건강검진권이 적립됐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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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미디어로 한 걸음"...사랑방미디어 창사 35주년
사랑방미디어는 6일 광주 북구 중흥동 SRB빌딩에서 창사 35주년 기념식 및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따. 이날 조덕선(왼쪽 다섯번째) SRB미디어그룹 회장은 장우철(왼쪽 네번째)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에게 기부금 1천만을 전달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올해로 창사 35주년을 맞은 사랑방미디어가 지역 대표 생활정보미디어에서 종합광고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면서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강조했다.사랑방미디어는 6일 광주 북구 중흥동 SRB빌딩에서 창사 35주년 기념식 및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인균 부회장, 김종석 무등일보 사장, 구길용 뉴시스 광주전남본부 사장, 조휘석 디에스글로벌 대표가 참석했으며, 임직원과 외빈 등 60여명이 함께했다.조덕선 회장은 사회공헌 캠페인인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파트너인 장우철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에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3년부터 진행 중인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매년 2곳의 지역가정을 선정,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도서·컴퓨터 등 학습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 내 273호 공부방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해 왔다. 누적 기부금은 3억 원에 달한다.장 대표는 "사랑방미디어의 꾸준한 나눔은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꿈을 이어갈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해온 진정한 동행이었다"며 "지역의 대표 미디어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준 사랑방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조덕선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랑방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생활미디어로 자리매김해왔다. 35년의 역사 속에서 쌓아온 신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35년을 준비하겠다"며 "미디어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사람 중심의 광고'라는 우리의 철학은 변하지 않는다. AI·디지털 전환의 시대에도 사람의 감성과 지역의 이야기를 잇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 사랑방의 경쟁력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다. 서로의 열정과 도전이 모여야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임직원 모두가 함께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자"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 포상 등이 진행됐다. 올해 장기근속상은 근속 5년부터 25년까지 총 15명이 수상했다. 5년 근속에는 ▲정명숙(경영지원센터) 부장 ▲이수정(경영지원센터) 대리 ▲이현숙(콜마테팅센터) 사원이, 10년 근속에는 ▲최현웅(콜마케팅센터) 과장 ▲박경수(콜마케팅센터) 차장 ▲윤승미(광고마케팅센터) 사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15년 근속에는 ▲박영주(DS센터) 부장 ▲박현(콜마케티센터) 차장 ▲김경민(콜마케팅센터) 책임이, 20년 근속에는 ▲서영진(광고마케팅센터) 부장 ▲노옥란(콜마케팅센터) 책임이, 25년 근속에는 ▲송정엽(광고마케팅센터) 국장 ▲윤희정(디자인센터) 부장 ▲강대순(콜마케팅센터)·백미옥(DS센터) 책임이 각각 수상했다. 우수사원상은 ▲최현웅(콜마케팅센터) 과장 ▲윤재영(콜마케팅센터) 차장 ▲이수정(경영지원센터 )대리 ▲이진영(광고마케팅센터) 차장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조 회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맡은 바를 다해준 여러분이 사랑방의 오늘을 만든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으로 더 단단한 조직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박소영기자 psy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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