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신세계안과는 최근 광주 서구 마륵동 광주교통공사 본사에서 '사랑의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박영걸 광주신세계안과 명예원장, 김영희 총무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기부된 500만원은 세광학교, 광주이주여성지원센터, 마라나타전문요양시설 등에 전달됐다.
박영걸 광주신세계안과 명예원장은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물가는 계속 오르는 등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의사로서도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정신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해 나가는 ESG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건강계단은 지난 2015년 7월 신세계안과의 후원을 통해 상무역 4번 출구 계단에 이용자 감지 센서를 부착해 높낮이가 다른 음계 소리가 나서 이용에 재미를 더하고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한 명당 10원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시설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상무역에 설치돼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 계단 이용으로 건강도 챙기고, 기업의 후원과 시민의 참여를 통해 이뤄지는 생활 속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20여만명의 시민들이 건강 계단을 이용했으며 이를 통해 4천500여만원의 기부금과 1천여만원의 안건강검진권이 적립됐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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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땀으로 담근 김장, 수익금 전액 이웃돕기 나눔으로"
무등CEO 아카데미 원우가 12일 광주 북구 매곡동 커뮤니티센터에서 돌봄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김장을 버무리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
"몸은 힘들지만 무등CEO아카데미 원우들이 함께 담근 김치 판매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니 기쁘고 자부심을 느껴요."무등CEO아카데미 총원우회 회원들은 지난 12일 광주 북구 매곡동커뮤니티센터 2층에 모여 김치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무등CEO아카데미 김장봉사'를 진행했다.이날 오후 1시께 매곡동커뮤니티센터 2층은 특유의 알싸한 김치향이 가득했다.무등CEO 아카데미 원우가 12일 광주 북구 매곡동 커뮤니티센터에서 돌봄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김장을 버무리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긴 작업대 앞에 선 원우들은 4~5명씩 한 조를 이뤄 절임배추 속을 채우느라 분주하게 손을 움직였다. 붉은 양념이 배추 잎 사이사이 고르게 스며들 때마다 작업대 위에는 김장 김치가 차곡차곡 쌓여갔다.원우 10여명은 김장에 사용될 양념과 생굴, 절임배추 등 김장 재료를 전날 오후 내내 미리 준비했고, 이날도 오전 8시30분부터 30여명이 현장에 모여 김장을 시작했다.무등CEO 아카데미 원우가 12일 광주 북구 매곡동 커뮤니티센터에서 돌봄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김장을 버무리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김장 소식을 들은 인근 주민들도 하나둘씩 행사장을 찾았다. 주민들은 갓 버무린 김치를 조금씩 맛보며 "김치 맛이 좋다", "정성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여명도 함께해 김장에 일손을 보탰다.또 다른 공간에서는 완성한 김치를 상자에 담아내는데 여념없었다. 스티로폼 상자에 '수익금 전액 기부'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붙이는 역할과 김치가 담길 비닐팩을 준비하는 역할이 자연스럽게 나뉘어 진행됐다. 곳곳에서 "여기 상자 준비됐어요", "식사하시고 하세요" 등 서로를 챙기며 현장은 바쁜 와중에도 활기가 돌았다.무등CEO 아카데미 원우가 12일 광주 북구 매곡동 커뮤니티센터에서 돌봄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김장을 버무리고 있다. 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김치 상자를 준비하던 이용범 무등CEO아카데미 총원우회 고문은 "무등아카데미 총원우회 회장님이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는데, 좋은 취지라고 생각해 동참했다"고 말했다.이번 김장봉사는 용승일 무등CEO아카데미 총원우회 회장의 제안으로 진행됐다. 원우들이 힘을 모아 김장하고, 판매 수익금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자는 취지다.박정열 무등CEO아카데미 총원우회 고문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행사가 여럿있다"며 "현금지원도 도움되겠지만, 회원들이 참여로 수익금을 마련해 도움을 준다는 게 담다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원우들은 김장봉사를 통해 총 300박스 분량의 김장을 마쳤다. 한 박스(8㎏)당 10만원에 판매된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류재원 무등CEO아카데미 총원우회 사무총장은 "김장이 사실 몸은 정말 힘들다. 하지만 원우들이 함께 취지가 좋은 일에 동참한다는 점에서 기쁘다"며 "원우들 각자 사업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제 재료준비부터 일손을 모았다. 지역에 많은 아카데미가 있는데, 무등CEO아카데미가 앞장서 이런 봉사활동을 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웃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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