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B미디어그룹·초록우산 광주본부·광주시교육청 공동
이지수 제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 학감 아이들 후원 참여

"하고 싶은 게 있어도 못하는 아이들을 보니 내 자녀가 생각나면서 돕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오로지 본인의 잠재력을 믿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무등일보와 SRB미디어그룹·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광주시교육청이 진행하는 '베이직프로젝트'에 이지수 제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 학감이 동참해 지역 아동들의 꿈을 응원했다.
'베이직프로젝트'는 SRB미디어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시기 위기 아동을 지원하고자 진행한 '백신프로젝트(백원의 신나는 나눔)'의 후속으로, 코로나 동안 벌어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정기후원 프로젝트다.
이지수 학감은 "베이직프로젝트 첫 번째 후원자로 소개된 박은철 노블리즈 뷰티아카데미 사장의 제안으로 함께 하게 됐다. 아이들을 도와준다는 베이직프로젝트의 취지가 매우 공감됐다"며 "어릴적부터 지역사회에 나눔활동을 해오신 아버지를 보고자라 나눔에 참여하는 게 낯설지 않았다"고 동참 계기를 밝혔다.
이어 "내 자식한테 다 해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다. 하고 싶은 게 있어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니 내 자녀가 생각나면서 더욱 돕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면서 "분명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상황에 공감해 보려하고 가진 것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다면 충분히 의미 있는 나눔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 학감은 아이들이 주변 환경을 탓하기보다 본인을 믿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며 성장하길 바랐다.
그는 "개인 혹은 가정 상황이 어렵더라도 위축되거나 탓하지 말고 오로지 본인 스스로만 믿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길 바란다"며 "원하는 일을 못 이뤄낼 수 있지만 지금 당장 성과가 없어 보이더라도 꾸준히, 열심히 하다 보면 분명 나중엔 다른 삶을 살고 있을 거다. 본인의 잠재력을 믿어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은철 노블리즈 뷰티아카데미 사장의 제안으로 나눔에 동참했듯 나눔의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학감은 "박 사장과 함께 모임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그들도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말해볼 계획"이라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베이직프로젝트를 알리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수 학감이 재직 중인 제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경찰청 지정 전문학원으로 1992년 개원해 오랜 전통과 노하우로 고객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 이곳은 쾌적하고 넓은 교육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국가공인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진이 1:1 맞춤 교육을 진행, 1·2종 보통, 1종 대형, 소형견인(카라반, 캠핑카), 2종 소형(오토바이)까지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하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오선신 "아이들이 안전한 울타리 속에 자라도록" 오선신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 북구지부회장이 최근 북구 금재로 상가에서 열린 '초록우산 나눔가게' 가입 기념 현판식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아트센터 다락방을 나눔가게로 등록했다. 초록우산 제공 "어린이들은 후원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에 든든한 힘을 얻습니다. 사회에서도 안전한 울타리 속에서 성장할 수 있어요."'초록우산 나눔가게' 후원자로 등록한 오선신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 북구지부회장이 이같이 전했다.'초록우산 나눔가게'는 무등일보, SRB미디어그룹,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와 함께하는 기부캠페인이다. 소상공인 기부문화 확산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오 회장은 최근 북구 금재로 상가에서 열린 '초록우산 나눔가게' 가입 기념 현판식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아트센터 다락방을 나눔가게로 등록했다.그는 공예작품을 제작하는 장식미술가이자, 다양한 제품에 그림을 그리는 포크아트(민속공예)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아이들을 위해 온정을 베풀기로 했다.오 회장은 "요즘 경기는 모든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취미활동 관련된 분야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수 요소가 아니다 보니 수요가 점차 줄어가는 것이 사실이다"면서 "예술은 삶에 활력을 일으키고 안정감을 주는 정말 중요한 것이지만, 힘든 시기이다 보니 찾는 이가 없어져 사업 운영이 많이 힘들다. 모든 소상공인 분들이 힘든 시기이지만 마음 속의 빛을 잃지 않고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사실 그의 나눔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평소에도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었다. 백혈병아동, 해외아동 등을 돕는 활동을 했다.그는 소상공인연합회 북구지부회장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작은 사업체를 운영하며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오 회장은 "내 자녀의 꿈은 가수와 작가다. 아이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에서 함께 살고있는 다른 아이들도 어려움이 있더라도 꿈을 잃지 않고 나아가길 바랐다"며 "나의 후원참여는 단순히 경제적 후원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사회를 위한 한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그가 생각하는 나눔은 미래를 위한 행복한 투자다.오 회장은 "어릴 적부터 가톨릭신자로서 나눔에 대해 거부감 없이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나누면서 느끼는 참 행복을 일찍 깨달을 수 있었고 지금까지도 그 행복을 자주 느끼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특히, 어린이를 위한 나눔은 특별한 책임감을 갖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이기에 아동에 대한 관심과 나눔은 보다 나은 우리나라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다짐했다.오 회장은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제가 받은 사랑과 응원을 되돌려주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이라 믿는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음을 알기에, 제 자리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 ㈜새벽팜, 장성에 인재양성 장학금 기탁·고향사랑 실천
- · 임소엽 "아이들이 평등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 · 전남농협, 무안서 유치원생들과 배추 모종심기 행사
- · 이주배경학생 교육 지원 '힘 모은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