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흥규 서현회계법인 대표는 지난 13일 모교인 광주 동성고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후배들의 꿈을 응원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는 선흥규 대표는 이날 "사람이 살면서 흔적을 남기듯이 오늘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집중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발전시키는데 밀알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저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 동문들이 마음을 모아 우리 후배들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 역할을 해 주겠다"고 강조혔다.

신장호 광주동성고 교장은 "선후배 사이의 돈독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쌓인 관계가 유은학원 동문의 최고 장점"이라며 "후배들이 더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선흥규 대표 같은 훌륭한 선배의 뒤를 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광주동성고는 유은학원 동문과 여러 단체들의 꾸준한 장학금 지원으로 지난 2022년 94명의 학생에게 6천450만원, 2023년 9월 현재 52명의 학생에게 4천5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장학금을 통한 선후배간 끈끈한 정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