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꿈나무들 성장 함께···나눔 시너지 더하고파"

입력 2023.08.07. 17:20 강승희 기자
[베이직프로젝트]
SRB미디어그룹·초록우산 광주본부·광주시교육청 공동
박은철·김애란 부부 운영 노블리즈 뷰티 아카데미 참여
SRB미디어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광주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베이직프로젝트'에 노블리즈 뷰티아카데미가 함께했다.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호남총괄본부장(사진 가운데)과 박은철, 김애란(대표)씨 부부.

"미용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포기하는 것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정기후원에 참여해 나눔의 시너지를 더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무등일보와 SRB미디어그룹·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광주시교육청이 진행하는 '베이직프로젝트'에 노블리즈 뷰티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박은철·김애란(대표) 부부가 동참해 지역 아동들의 꿈을 응원했다.

'베이직프로젝트'는 SRB미디어그룹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시기 위기아동을 지원하고자 진행한 '백신프로젝트(백원의 신나는 나눔)'의 후속으로, 코로나 동안 벌어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정기후원 프로젝트다.

김애란 대표는 "저희 교육기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몇몇 학생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광주가정위탁센터에서 경제적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미용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아이들이 더 많은 것을 공부하고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에 마음이 아팠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초록우산이 아이들을 돕듯 저희도 저소득층아이들의 재료비를 지원하고 베이직프로젝트를 통해 정기후원에 참여, 나눔에 관심있는 다른 기관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싶었다"며 "나눔의 시너지를 더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노블리즈 뷰티아카데미는 광주 동구 금남로 중심에 위치한 300평 규모의 뷰티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금남본점, 수완점, 전주점 총 3지점이 있다. 한 해 평균 지역 내 80여명의 대학 입학생과 70명 이상의 취·창업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노블리즈 뷰티아카데미는 지난 6월9일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꿈나무 재능계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뷰티아카데미는 미용에 재능있는 저소득층아동들을 추천하고 재료비 전액을 제공, 국가자격증 과정의 저소득 아동들이 성실히 출석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광주 북구·남구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등 지역사회단체들과 청소년 대상 교육지원·후원에 나서고 있으며 엠마우스복지관, 선우학교 등 장애우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나눔을 '공감'과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족, 이웃, 사회에 대한 관심과 기쁨, 슬픔 등 기본 공감만 있다면 언제든 마음의 시작에서 작은 행동까지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라의 미래는 아이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아이가 행복한 광주, 더 나은 미래가 있는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저희 기관도 책이모가 연대의식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한 아이가 온전하게 성장하도록 돌보고 가르치는 일은 한 가정의 책임만이 아니라 이웃,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라 생각한다"며 "나눔을 실천으로 옮겨 아이들을 지키고 보호할 줄 아는 참된 어른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지원 아동들에게는 "'나의 꿈이 내 가까이에 있는 누군가에겐 짐이 되지 않을까' 걱정인 우리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아음 아프다"며 "여러분의 꿈과 행복은 우리 미래고 행복이다. 돕고자 하는 좋은 이웃이 많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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