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가 소방공무원 자녀 장학금을 위한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해양에너지는 최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개최한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의 장학기금 기탁식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록수장학회는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지원 장학회로, 1974년부터 광주지역 기업인 등 10명이 '영원불멸'의 의미를 담아 설립했다. 장학금은 1976년부터 지급하고 있고, 1994년부터 재단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록수장학회는 1976년부터 소방공무원 자녀 1천136명에게 장학금 6억 5천200만원을 지급해왔다.
해양에너지는 설립허가 당시 2천만원 출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차례 후원금을 전달해 총 1억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40명의 소방공무원 자녀를 선발해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 자녀들의 미래를 밝히는데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해양에너지도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와 함께 광주시의 안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8개 시·군에 안전한 도시가스 보급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지역 내 그린뉴딜 및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코스피에 상장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프라펀드인 맥쿼리 인프라는 해양에너지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ESG 경영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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