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자 5명 전원 합격

입력 2024.01.31. 16:00 이정민 기자
조선대병원 전경.

조선대병원은 국가 공인 법제화 이후 지난해 12월 23일 처음으로 시행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문약사는 장기이식, 노인, 정맥영양 등 해당분야의 약물요법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임상 약사다.

이번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9개 과목(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에 대해 이뤄졌다.

조선대병원 약제부는 이번 시험을 통해 장기이식(장혜영 약제부장), 노인(박선희 약무팀장), 정맥영양(김소영 약사), 종양(오재기 약사), 감염(김혜미 약사) 5개 분야의 전문 약사를 보유하게 됐다.

조선대병원은 해당 전문약사들이 각 분야 다학제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전문적인 맞춤형 약물요법 및 복약상담 등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혜영 조선대병원 약제부장은 "5명의 약사가 지원해 전원 합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문약사가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환자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총 481명의 약사가 합격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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