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19주년을 기념하는 '2023년 제11기 임상 간호 연구 논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이애경 간호부장의 인사말과 양현주 전남대학교 간호대학 교수의 특강, 논문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바쁜 임상 현장 속에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간호 연구를 통해, 간호의 질 향상과 전문직으로서의 간호를 발전시키고자 매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기념일에 맞춰 개최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현주 교수는 간호사들의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Sleep problems in shift nurses'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암 병동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최윤경 감염관리실) ▲간호사가 인지하는 직무 스트레스와 간호단위 관리자의 진정성 리더십이 간호사의 재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이혜자 전남대학교병원 중앙지원과) ▲암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위한 임종 돌봄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정미숙 63병동 간호사) ▲자기효능감 이론을 적용한 인공 슬관절 치환 환자를 위한 수술 전·후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박경혜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전담간호사) ▲신규간호사 맞춤형 간호실무준비도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김정아 교육전담간호사) 등 5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애경 간호부장은 "매년 시행하는 임상 간호 연구 논문 발표회는 임상 현장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전문화된 연구를 통해 근거 중심 간호의 기반을 확립하고 간호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수준 높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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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전문약사 자격시험 응시자 5명 전원 합격 조선대병원 전경. 조선대병원은 국가 공인 법제화 이후 지난해 12월 23일 처음으로 시행된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5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전문약사는 장기이식, 노인, 정맥영양 등 해당분야의 약물요법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춘 임상 약사다.이번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9개 과목(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에 대해 이뤄졌다.조선대병원 약제부는 이번 시험을 통해 장기이식(장혜영 약제부장), 노인(박선희 약무팀장), 정맥영양(김소영 약사), 종양(오재기 약사), 감염(김혜미 약사) 5개 분야의 전문 약사를 보유하게 됐다.조선대병원은 해당 전문약사들이 각 분야 다학제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전문적인 맞춤형 약물요법 및 복약상담 등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장혜영 조선대병원 약제부장은 "5명의 약사가 지원해 전원 합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문약사가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환자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1회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총 481명의 약사가 합격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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