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새마을금고(이사장 이창호)가 코로나19 완전 극복과 새마을금고 창립60주년을 맞아 '우리 동네 짜장면데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진새마을금고는 25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1동 중앙근린공원 광장에서 이창호 이사장과 최이석 무진새마을금고 홍보이사를 비롯한 새마을금고 봉사단 30여명이 주민 400여명에게 짜장면 나눔을 실천했다.
무진새마을금고는 이날 '이웃 간의 짜장면 한 그릇, 정다운 우리 동네'를 주제로 70·80년 시절에 졸업식과 같은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추억의 짜장면을 생각하며, 그때 그 시절의 행복을 나눠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준비된 짜장면은 지역의 중화요리 전문점들이 시시각각 음식을 만들어 공급한 가운데 이창호 이사장과 지역 국회의원의 부인이 남구의원들과 함께 배식도우미로 나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식사 시간에 맞춰 색소폰 연주단의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등 흥을 돋우는 공연이 이루어져 지역주민들이 모처럼 봄날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이창호 무진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그 동안 답답하셨을 지역주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오늘 행사가 정말 보람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ESG경영의 지역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자영업자와 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수시로 이어지는 '우리 동네 짜장면 데이'를 열겠다"고 밝혔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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