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진새마을금고(이사장 이창호)가 코로나19 완전 극복과 새마을금고 창립60주년을 맞아 '우리 동네 짜장면데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진새마을금고는 25일 오전 광주 남구 봉선1동 중앙근린공원 광장에서 이창호 이사장과 최이석 무진새마을금고 홍보이사를 비롯한 새마을금고 봉사단 30여명이 주민 400여명에게 짜장면 나눔을 실천했다.
무진새마을금고는 이날 '이웃 간의 짜장면 한 그릇, 정다운 우리 동네'를 주제로 70·80년 시절에 졸업식과 같은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었던 추억의 짜장면을 생각하며, 그때 그 시절의 행복을 나눠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준비된 짜장면은 지역의 중화요리 전문점들이 시시각각 음식을 만들어 공급한 가운데 이창호 이사장과 지역 국회의원의 부인이 남구의원들과 함께 배식도우미로 나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식사 시간에 맞춰 색소폰 연주단의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등 흥을 돋우는 공연이 이루어져 지역주민들이 모처럼 봄날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이창호 무진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그 동안 답답하셨을 지역주민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 오늘 행사가 정말 보람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ESG경영의 지역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자영업자와 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수시로 이어지는 '우리 동네 짜장면 데이'를 열겠다"고 밝혔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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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상생정신으로 지역인재 키우겠습니다
나주 다도면 상생장학회 창립총회가 지난 4일 오전 10시 다도농협 2층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주민과 향우 등이 지역인재 양성에 뜻을 모은 자부심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치러졌다.행사는 크게 장학회 창립총회 및 정관승인, 장학금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사무총장, 감사, 20명의 이사 등 임원진도 구성했다.지역 인재양성에 상생의 정신을 공유한 60명의 주민과 향우들이 총 5천만원을 출연해 지역의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장학회는 면민과 향우들을 대상으로 CMS 계좌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세무서 고유번호가 부여된 CMS 계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기에 매달 5천원에서 1만원 단위로 참여하는 이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다도면 상생장학회는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모토로 하고 있다. 거센 인구소멸의 현실앞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에 대한 현실적 인식에서 출발했다. 우선적 해법으로 지역학교를 살려내는 것에 초점을 둔 것이다. 이날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1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이유이다. 다도초등학교 입학생 5명과 남평중 다도분교 입학생 11명에게 각각 30만원식이 전달됐다. 다도초등학교와 남평중 다도분교에는 피자 10판씩이 따로 배달돼기도 했다. 지역 학생들이 기죽지 않고 대한민국의 동량으로 성장하는데 지역민과 향우들의 든든한 후원과 응원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앞으로 다도면 상생장학회는 지역출신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까지 장학금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상생장학회 창립 중심에는 자수성가한 수구초심의 사업가가 있다. 강연술 이사장이 주인공이다.1956년생인 강 이사장은 다도 출신으로 현재 강원도에서 46년째 살고 있다. 5남3녀 중 다섯째인 강 이사장은 병역을 마친 23세때 강원도 춘천으로 왔다. 누이가 춘천에 살고 있는 것이 유일한 연고였고, 삼륜차 운전을 시작으로 정착했다. 1980년대에는 중동 건설현장에서 10년간 일해 목돈을 모았고, 춘천시민버스와 영서 로지스틱 등 운수, 물류기업으로 성장시켰다.강 이사장은 지난 2009년 남평중 다도분교 살리기에도 아낌없는 후원으로 고향사랑을 보여주었다. 당시 입학생이 3명에 불과해 폐교 위기에 몰렸는데 고향 후배들이 그를 찾아와 학교살리기 도움을 요청해 적지않은 돈을 쾌척했다. 이후 동문 중심으로 다도중 장학회가 구성돼 학교 지원에 나선데 힘입어 17년전 전교생이 11명이 불과했던 남평중 다도분교는 현재 전교생이 30여명으로 지역공동체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다도면 상생장학회는 다도중장학회와는 별도로 운영된다.특히 강 이사장은 춘천에서 봉사맨으로 통한다. 20여년전 참여한 해비타트 춘천지회에서 8년동안 이사장직을 맡으며 열악한 조건의 주거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에게 집을 지어주고 있다. 역대 춘천지회는 지금까지 124채 집을 지어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의 보금자리를 제공해주었다. 여기에 가구당 3천만원을 투입해 무료로 노후주택 리모델링사업도 적극 나서고 있다.강 이사장의 목표는 단순하다. 대한사격연맹회장직을 맡고 있기에 올해 일본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격을 비롯한 많은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힘을 보태는 것이다. 거기에 지역발전을 위해 면민을 비롯한 향우들의 역량을 한 곳으로 결집하는 노력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무슨 욕심이 있겠어요. 나이가 들어가니 고향을 생각하는 것은 어쩌면 귀소본능입니다. 이렇게 고향을 되돌아볼 시간을 가져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힘닿는대로 최선을 다겠습니다.”이용규기자 hpcyglee@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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