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수마가 할퀴고 간 전남을 방문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정청래,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각각 나주와 곡성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정 후보는 수해 피해를 입은 나주시 다시면 한 블루베리 재배 비닐하우스를 찾아 블루베리나무에 유기물을 채우는 등 오전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 정 후보는 이후 경남 산청군으로 이동해 수해 복구를 도왔다.

박 후보 역시 수해 피해 지역인 곡성군 곡성읍 대평리를 찾아 현장을 살폈다. 박 후보는 멜론 농가와 블루베리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장주의 요구사항을 경청했다.
민주당은 수해피해복구를 위해 당대표 선거를 잠시 연기키로 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전날 수해 복구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하고 오는 26~27일 예정됐던 호남권, 경기·인천권 현장 투표를 다음달 2일 전당대회 당일에 통합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정 후보는 충청·영남권 경선과 영남권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박 후보를 앞서고 있다.
누적 집계 결과 정 후보는 62.65%를 얻어 37.35%를 얻은 박 후보를 25.3%p 차이로 앞서고 있다.
한편, 민주당 신임 당대표는 8월 2일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15%, 권리당원 55%, 국민 여론조사 30%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출된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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