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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때 '치매극복의 날'

입력 2023.09.21. 10:14 마세연 기자

9월21일은 세계국제보건기구(WHO)에서 국제 알츠하이머 협회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간호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치매극복의 날'로 지정했다. 치매는 대뇌 신경 세포의 손상으로 뇌인지 기능이 저하돼 지능, 의지, 기억을 영원히 상실하는 질환이다.?현재?한국의 고령화는 세계적으로도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치매 진료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진료 현황을 10년 전인 2009년과 비교한 결과, 치매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약18만8천명에서 약 79만 9천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치매는 환자 본인도 힘들 뿐만 아니라 의료비, 간병 문제로 가족에게도 장기간 부담을 주는 질환 중 하나이며 누구나 걸릴 수 있기 때문에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또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가족들의 꾸준한 관심 역시 필요하다.

나에 대한 기억까지도 상실하는 질환, 치매.

오늘 치매극복의 날을 통해 내 주변과 내게도 찾아올 수 있는 치매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마세연기자 qpsla201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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