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까지 불러온 역대급 폭염 속에 태풍 소식이 전해져 지역사회가 긴장국면이다.
10일 태풍 6호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선제적인 예방 대책에 나서는 등 적극 대응태세다.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이 북상해 10일 남해안으로 상륙,집중호우와 강풍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광주지역은 9일 오후부터 태풍의 강풍반경(풍속이 초속 15m 이상인 구역)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4시간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긴급재난문자 등을 통해 국민행동요령 안내를 강화하고 강풍에 대비한 야외 시설물 사전점검, 대형공사장과 건축·철거 현장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수방장비, 소관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도 이어진다.
전남도도 선제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전남도는 태풍 및 집중호우를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 운영에 나선다. 취약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통제를 위한 시·군 재난담당자 간 비상연락망 협업체계도 운영된다.
도가 파악한 피해 우려 지역은 총 2천827개소다. 도는 공무원과 이·동장 등을 전담 책임자로 지정, 우려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와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선박이나 어선 입출항 통제, 양식장 등 수산시설 점검도 이어갈 예정이다.
폭풍에 만전을 기하는 광주시와 전남도의 행정이 주목된다.
폭염이나 폭풍 등 재난적 상황, 개인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자치단체나 국가의 존재감이 절실하다. 부디 만반의 준비로 지역사회 피해가 최소화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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