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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압해권 3개교-목포백련초, 도·농 장점 나눈 교환학습 ‘성료’

입력 2026.05.29. 16:07 한경국 기자
소규모 학교 특색 프로그램에 호응
신안-목포 공생교육지구 구축 탄력
목포백련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지난 26일부터 4일간 신안 압해지역 3개 초등학교(압해초·압해동초·압해서초)를 방문해 각 학교별 맞춤형 특색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전남신안교육지원청 제공

전남 신안교육지원청은 최근 공생교육지구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한 ‘신안 압해권 3개교와 목포백련초 간 교환학습’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4일간 진행된 이번 교환학습은 목포백련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신안 압해지역 3개 초등학교(압해초·압해동초·압해서초)를 방문해 각 학교별 맞춤형 특색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이번 교환학습에서 압해지역 3개 학교는 소규모 학교만의 강점과 지역의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목포백련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지난 26일부터 4일간 신안 압해지역 3개 초등학교(압해초·압해동초·압해서초)를 방문해 각 학교별 맞춤형 특색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전남신안교육지원청 제공

목포백련초 학생들은 ▲압해초의 ‘1004섬 분재정원을 무대로 한 오감 만족 생태 감수성 체험’ ▲압해동초의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자연+평화 프로젝트’ ▲압해서초의 ‘살기 좋은 우리 지역 만들기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자연 친화적 학습을 경험했다.

교환학습에 참여한 압해서초의 한 학생은 “목포백련초 친구들과 모둠을 만들어 수업에 참여해보니 새로운 친구들의 다양한 생각도 들어볼 수 있어 훨씬 활기차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압해동초를 방문한 목포백련초 학생은 “평소 우리 학교에서는 해보지 못했던 자연 속 특별한 체험들을 함께할 수 있어서 신기했고 다음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박은아 신안교육장은 “이번 교환학습을 통해 작은 학교와 큰 학교가 서로의 장점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생교육’의 가능성을 확실히 확인했다”며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과 운영 결과를 꼼꼼히 분석해 신안과 목포를 잇는 공생교육지구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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