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27일 함평 오일장을 찾아 편기석 전남광주특별시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용 대표는 이날 “함평의 인구 감소와 지역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이 필요하다”며 “이곳을 지역구로 출마하는 편기석 후보가 함평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용 대표는 이어 “함평의 한우와 양파, 나비는 전국적으로 유명하지만 정작 지역은 인구 감소와 생활 인프라 축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병원과 동네 이발소까지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농어촌기본소득 정책을 거론하며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견제론도 펼쳤다. 용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농어촌기본소득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함평은 시범사업 대상에 선정되지 못했다”며 “한 정당만 계속 키워주니 긴장감이 사라진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기본소득당 한 명이 의회에 들어가면 민주당도 더 긴장하고 제대로 일할 수밖에 없다”며 “농어촌기본소득 역시 더욱 책임 있게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 후보는 “함평 학교면에서 태어나 자란 농민의 아들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전달할 자신 있다”며 “함평의 자존심을 보여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찬기자 juve5836@mdilbo.com
함평=정창현기자 jch3857@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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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반도체산업지원단 본격 가동···김기홍 단장 배치
김기홍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800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을 구성한 가운데 산업 분야를 총괄해 온 김기홍 산업실장을 지원단장으로 전면 배치했다.15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김기홍 산업실장 직무대리(지방부이사관)는 광주테크노파크에 설치되는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장으로 1년간 파견 근무한다.김 단장은 광주특별시 출범 이후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총 800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기업 투자 지원, 중앙정부 협력, 인프라 구축 등 사업 전반을 조율해야 하는 만큼 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 전략을 책임질 중책이라는 평가다.특히 정부가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확정하고 2030년 양산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단은 사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원단 조직도 함께 꾸려졌다. 김성호 사무관과 김진수 사무관 등 6명이 광주테크노파크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으로 파견됐다. 파견 기간은 모두 오는 2027년 7월 14일까지다.이와 함께 광주특별시는 별정직 인사도 단행했다. 김광란 전 광주시의원과 봉영훈씨를 지방별정 4급 상당으로, 김유리씨를 지방별정 6급 상당으로 각각 신규 임용했다. 임용 기간은 2026년 7월 15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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