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편의시설, 안전대책 만전
조직위, 분야별 꼼꼼히 준비

여수세계섬박람회가 130여일을 앞두고, 정부의 지대한 관심속에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현장대응 및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여수시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최근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차관, 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 등이 잇달아 여수섬박람회 현장을 찾아 당부한 교통·편의시설, 안전대책, 일정관리 등을 분야별로 꼼꼼히 챙기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여수섬박람회 현안 점검 이후 15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16일·23일 김민석 국무총리, 21일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21~22일 민형배 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 후보가 잇달아 현장을 방문했다.
김 총리는 지난 23일 여수를 찾아 섬박람회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를 둘러보며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김 총리는 관람객 편의와 안전 확보, 7월말 준공 목표 일정관리의 철저한 준비를 독려했다. 특히 김 총리는 “여수시가 준비한 국제행사이기 때문에 여수시에서 주도성과 책임성을 가져야 한다“며 ”점검 체계에 있어서 책임은 시가 명확하게 지되, 여수시와 전남도, 행정안전부가 협력해서 필요한 점검을 할 수 있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성하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윤호중 장관, 김민재 차관 등이 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을 방문, 주행사장, 부행사장 등을 둘러보며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교통 및 화장실 개선 사업비 33억원 지원까지 약속했다.

윤 장관은 특히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 후 첫 번째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지역 주민의 기대·열망과 전 국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교통·숙박·의료, 날씨, 편의시설, 안전에 대한 대책과 주요시설의 공정관리 등에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도 여수 현장을 방문, 교통, 안전 대책 등을 챙겼다. 민 후보는 “조직위원회 설명을 충분히 듣고 현장을 확인한 만큼 필요한 부분에 대한 추가 점검과 보완 방안을 논의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성공 개최 조건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말했다. 특히 민 후보는 “안전에서 확률은 중요하지 않으며 과잉 대응이 필요하다”며 안전대책에 대한 꼼꼼한 준비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와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행사장 조성을 오는 7월까지 완료하고 콘텐츠 보강, 섬과의 연계 관광프로그램 운영, 도서지역 환경정비, 손님맞이 준비 등 분야별로 꼼꼼히 챙겨 성공적인 섬박람회를 개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조직위원회는 “지방선거로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수 있었으나,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국제행사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성공 개최에 대한 자신감이 더 강해졌다”며 “주제관 완공과 보조 전시관 설치가 예정대로 진행 중이며, 전남도·여수시와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5일부터 11월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개도·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고공석기자 ksko1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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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를 잇는 농악의 울림
광산농악보존회의 정기발표회.
광주광역시 무형유산인 광산농악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명인들을 기리고 전통 농악의 매력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사)광산농악보존회는 오는 14일 광산농악전수교육관과 쌍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광산농악 명인 추모제’와 ‘제28회 광산농악 정기발표회’를 개최한다.이날 오전 11시 광산농악전수교육관에서는 ‘광산농악 명인 추모제’가 열린다. 추모제는 광산농악의 예술적 기반을 다지고 전승에 힘써온 선생들의 뜻을 기리는 행사로, 후배 예인들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이어 오후 5시에는 쌍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28회 광산농악 정기발표회’가 펼쳐진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광산농악의 대표 연희인 판굿이 무대에 오른다.광산농악보존회의 정기발표회.판굿은 농악대의 다양한 진법과 개인놀이, 잡색들의 해학적인 연희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광산농악의 백미로 꼽힌다. 화려한 고깔 기예와 남도 특유의 신명 나는 가락, 역동적인 춤사위를 통해 광산농악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정기발표회에는 전라남도 무형유산인 영광 우도농악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영광 우도농악은 유랑협률사의 연예농악과 천안전씨 세습무계 집단의 신청농악 전통을 계승한 농악으로, 특유의 역동적인 판굿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함께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투호놀이, 윷놀이, 널뛰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1990년 설립된 광산농악보존회는 광산농악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정기발표회와 대보름굿, 전통문화 체험행사, 교육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광산농악보존회 관계자는 “명인 추모제를 통해 선생님들의 예술정신을 되새기고, 정기발표회를 통해 시민들과 광산농악의 흥과 멋을 나누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광산농악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공연 및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광산농악보존회(062-960-9987)를 통해 가능하다.최소원기자 sson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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