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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성인게임장서 불···연기흡입 1명

입력 2025.02.03. 08:18 차솔빈 기자
3일 광양시 중동의 한 성인게임장에서 불이 났다. 광양소방서 제공

광양의 한 성인게임장에서 불이 났지만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는 없었다.

3일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45분께 광양시 중동의 한 4층짜리 건물 1층 성인게임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9대와 대원 2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0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났을 당시 건물 4층에 있던 시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게임기 70대가 불타 소방서 추산 8천66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흡연실로 이용하던 게임장 내 음료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광양=이승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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