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목포 선거구에 출마한 배종호 예비후보는 27일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배 예비후보는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안전 문제와 관련해 교훈을 얻지 못하고 최근에 참사가 반복되는 것은 민주주의와 역사 발전에서 역주행을 거듭하는 윤석열 정부의 오만과 독선, 무능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정치적 상황은 희생자 유족들의 상처를 더 깊게 만들고, 정의롭고 합리적인 해결을 바라는 희망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4월 총선은 현 정부의 오만과 독선, 무능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정치개혁의 출발점이 돼야 할 것"이라면서 "배종호는 새로운 정치 문화 구축의 전위대가 돼서 세월호 참사와 같은 안전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시민의 생활과 안전을 지키는 데 온 힘을 기울여 개혁을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가 세월호참사 정보 공개와 추가 진상조사, 책임자 처벌, 생명안전기본법 제정, 이태원참사 진상규명법 제정 등을 촉구하기 위해 전국시민행진을 시작한 것에 대해 뜨거운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박지원 당선인, 민주당 첫 공식일정 불참···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1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피격 사건 은폐 시도 및 월북몰이 혐의' 관련 1심 2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민주당 전남도당 첫 공식 일정에 전국 최다 득표율로 당선된 박지원 당선인만 얼굴을 비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12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당선자들이 합동 참배한 뒤, 민주의 문 앞에서 선대위 해단식을 갖고 전남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로 행사에 참석한 신정훈·이개호·서삼석·주철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원이·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공동선대위원장은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로 민주당이 전국에서 과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는데 큰 원동력이 됐다"며 "위대한 도민 여러분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당선인 9인은 이 자리에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이 주인인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과 무너진 민생경제 회복, 무도한 검찰독재정권 견제, 농어민 소득 보장과 잘 사는 농어촌 건설, 민주주의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전남도당의 첫 공식일정에 불참한 박지원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속행공판에 출석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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