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쌀 대표 브랜드'풍광수토'가 전국단위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주요 쌀 소비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경상권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전남본부는 지난 16일부터 전남도와 함께 서인인터네셔널을 통해 경상권의 트라이얼마트 등 중대형마트 30여개 매장에 '풍광수토' 1만포를 공급하고 판촉행사를 병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경상권 마트 내 풍광수토(10kg)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쌀(500g)을 추가 증정한다.
박종탁 본부장은 "전남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량 소비처인 부산·경남권 시장에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전남의 고품질 쌀이 경상권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브랜드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남농협은 쌀 소비확대를 위해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풍광수토'는 남녘의 신선한 바닷바람(풍), 풍성한 햇볕(광), 깨끗하고 맑은 물(수), 오염되지 않은 기름진 흙(토)에서 재배한 전남농협 대표 브랜드로 한국소비자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2020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올해 김장비용 20만 6천원···평년보다 6.2% 낮아 aT제공 올해 김창철 김장비용은 20만6천747원으로 평년(22만457원) 대비 6.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8일 주요 김장재료 14품목에 대해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김장철 김장비용을 조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사 품목에는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양파, 대파, 쪽파, 생강, 갓, 미나리, 배,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등이 포함됐다. 생산량에 따라 가격 등락이 심한 농산물의 특성을 감안해 평년과 비교했다.조사 결과, 올해 김장철 김장비용은 20만 6천747원으로 22만457원이던 평년보다 6.2% 저렴해졌다.김장 주재료인 배추는 올해 늦더위가 길어지면서 초기 생육이 부진했으나, 최근 기상 여건이 좋아지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포전 관리에 힘입어 작황이 호전됐다.이에 배추 도매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매가격 또한 지난 18일 기준 포기당 3천198원으로 한 달 전보다 63.9% 내렸다. 전국 최대 주산지인 해남지역 출하가 본격화되는 이달 말에는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마늘과 고춧가루 소매가격은 평년 대비 각각 18.9%, 8.4% 하락했고, 양파와 생강도 각각 21.0%, 14.5% 저렴했다. 새우젓 등 수산물도 내림세다.다만, 생육기 이상기후로 무와 미나리, 쪽파는 강세를 보였다.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공사가 관리하는 무, 배추, 마늘, 양파, 건고추 등 5대 채소가 모두 김장재료"라며 "김장재료의 수급상황이 갈수록 좋아져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김장 채소 구입비용을 최대 40% 할인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마늘 등의 필수적인 양념 재료는 정부가 직접 수매한 비축 물량을 대형마트에 직공급 하면서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또 김장을 계기로 농축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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