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쌀 대표 브랜드'풍광수토'가 전국단위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주요 쌀 소비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경상권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전남본부는 지난 16일부터 전남도와 함께 서인인터네셔널을 통해 경상권의 트라이얼마트 등 중대형마트 30여개 매장에 '풍광수토' 1만포를 공급하고 판촉행사를 병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경상권 마트 내 풍광수토(10kg)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쌀(500g)을 추가 증정한다.
박종탁 본부장은 "전남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량 소비처인 부산·경남권 시장에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전남의 고품질 쌀이 경상권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브랜드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남농협은 쌀 소비확대를 위해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풍광수토'는 남녘의 신선한 바닷바람(풍), 풍성한 햇볕(광), 깨끗하고 맑은 물(수), 오염되지 않은 기름진 흙(토)에서 재배한 전남농협 대표 브랜드로 한국소비자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을 2020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한 달 새 배추30%·사과32% 가격↑···농산물값, 설 전엔 잡힐까 전통시장에서 장보는 모습. 무등일보DB설을 앞두고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서민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기상여건이 좋다는 전제하에 수확물량 증가땐 가격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무와 배추 수입, 봄 작형 재배면적 확대 등을 통해 시장물량을 조절키로 하는 등 가격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광주지역 배추 상품 1포기는 4천937원에 판매됐다. 평년(3천754원)과 전년(3천163원)에 비해 모두 오름세를 보였으며, 지난달(3천795원)보다도 30% 상승했다.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배추 중품도 1포기가 4천원에 거래돼, 지난해(3천57원)보다 30% 올랐다.100g당 928원에 판매된 시금치는 지난달(923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지난해(802원)·평년(683원)과 비교하면 각각 15%, 35% 비싸졌다.더욱이 당근 가격은 지난해보다 96% 뛰었다. 1kg당 6천900으로 지난해 가격은 3천505원을 기록했다.채소값과 더불어 과일값도 치솟고 있다.감귤(노지)은 10개에 5천87원에 팔렸다. 평년(2천942원) 가격에 비해 72%가량 오른 수준이다. 지난해(4천279)와 지난달(4천133)에도 4천원대를 유지하다가 올해들어 5천원대로 올랐다.사과의 경우 10개에 3만2천267원으로, 지난달(2만6천127원)보다 23% 비싸게 거래됐다.10개에 1만6천950원을 기록한 단감(상품)의 경우 한 달 만에 33%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농산물의 이같은 가격 상승은 지난해 길었던 폭염과 폭우를 비롯한 이상기후 여파로 재배면적 감소, 생육 부진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무와 배추를 수입하고 봄 작형 재배면적 확대 등을 통해 시장 물량 조절에 나선다.무와 배추가 겨울철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자, 유통인·김치업체의 저장 수요가 증가하는 등 일종의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수량을 대폭 늘리겠다는 방침이다.전문가들은 설 명절 이전에 기상여건에 따른 물량 증가 시 가격이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생육기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작황 부진으로 물량이 감소해 무와 당근 등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다"며 "보통 배추는 2월~3월까지, 무는 3~4월까지 수확한다. 기상여건이 좋다면 물량 증가로 현재보다는 가격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어 "사과의 경우 지난해 11월과 12월 가격이 높게 형성되기는 했지만, 설 시기가 다가오면 배가 많이 출하되면서 수요가 분산되므로 지난달보다 낮은 수준으로 형성될 거 같다"고 설명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 · 탄핵정국에 꽁꽁언 연말···주류·유통업계 타격 우려
- · 2027년 하반기 '더현대광주' 출점··· '더현대서울'의 1.5배
- · 짧은 가을, 역대급 한파 예고···유통가는 11월의 X-mas
- · 광주 복합쇼핑몰 경쟁···롯데, 복합몰 '타임빌라스' 로 돌파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