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6일까지 최대 50% '여름가전 쿨 세일'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출시

한낮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이른 무더위가 계속되자 광주지역 유통가가 다채로운 냉방가전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19일 유통가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7일부터 2주간 선풍기·에어컨 등 여름 가전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신일 표준형 선풍기(SIF-E14ACC)'를 2만원 할인 판매한다. 또 1인 가구를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소형 제습기 품목에는 에너지효율 1등급인 LG 제습기 등도 포함해 특가로 판매한다. 원룸이나 드레스룸, 세탁실 등 작은 방에서 사용하기 좋은 '보아르 모아 미니 제습기(1.2ℓ·3.2ℓ)'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서큘레이터, 이동식 에어컨 등 총 30여종의 여름 가전도 최대 30%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삼성·LG 신제품, 인기 제품 행사와 사전 계약 등을 통해보다 저렴하게 단독 기획한 캐리어, 삼성 에어컨을 선보인다. '캐리어 스탠드형 에어컨(52.8㎡, JASC-0162XAWMD)'은 행사카드로 구매 시 500대 한정 수량으로 입점 점포에 한해 특가 판매한다.
쿠팡도 에어컨·선풍기 등 여름나기를 위한 가전제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는 '여름가전 쿨 세일'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와우 멤버십 회원들은 제품 하나만 사도 무료배송을 포함해 최대 50% 할인 및 카드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고객들의 발 빠른 여름 준비를 돕기 위해 준비한 이번 기획전에는 LG전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다양한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주요 품목은 에어컨과 선풍기를 비롯해 서큘레이터, 냉장고, 제습기, 모기퇴치기, 제빙기, 믹서기, 빙수기 등이다.
추천할 만한 제품은 ▲LG전자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빌트인타입 4도어 냉장고 ▲삼성전자 인버터 에어컨 Q9000 홈멀티형 일반배관 ▲시프이컴 퓨어 스탠드형 5엽 선풍기 등이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으로 일상 속 새로운 AI 경험을 선사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핵심 기능인 AI 기능과 식재료 보관 기능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과 외관은 동일하지만 19ℓ 확장된 861ℓ 저장 용량으로 더 많은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고, 길쭉한 채소를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긴채소 보관실'로 한층 편리해졌다.
또 강력한 탈취 효과를 위해 'UV 청정 탈취기'가 탑재돼 부착균은 살균하고 냉장고 안 음식 냄새를 잡아줘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가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 기능도 탑재해 냉장고에 보관한 식재료의 종류와 보관 기한을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신제품의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은 2등급이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AI 절약 모드 2단계로 설정할 경우 최대 23%까지 에너지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어디에서나 확인 가능한 푸드 리스트,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홈 등 차별화된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AI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여 'AI가전=삼성' 대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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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케아 팝업'에 들썩···"정식 매장 오픈바라" 10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열린 '이케아 팝업' 매장에서 한 시민이 조명 상품을 구경하고 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호남권에서 최초로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와 팝업 매장을 열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이케아'는 매장을 거대한 쇼룸으로 활용해 판매 상품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제시하고 가격 대비 품질 좋은 상품들을 선보여 인기로 브랜드로 꼽히지만, 호남권에는 매장이 없었기 때문이다.이에 롯데백화점 광주점에는 이케아 가구와 생활용품을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으며, 광주 인근 지역 방문객들까지 백화점으로 끌어모으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뿐만 아니라 '이케아 팝업' 행사 소식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유되면서 호남권 매장 유치를 희망하는 목소리 역시 높아지고 있다.10일 롯데백화점 광주점 9층 '이케아 팝업' 행사장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20대와 50~60대 등 다양한 연령층의 인파가 몰려 북적였다.행사장 입구에는 30여명의 사람들이 입장을 위해 긴 대기줄을 서고, 안쪽에서는 상품을 구경하는 사람들과 계산을 기다리는 인파가 섞여 발디딜 틈이 없었다. 행사장에는 이케아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소프트토이 인형과 서랍장·조명을 포함한 소형 가구,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스웨디시 푸드 마켓'의 먹거리 등이 판매됐다.특히 작은 쇼룸들도 마련돼 있어, 이를 구경하다가 구매로 이어지는 손님들도 눈에 띄었다.한 30대 부부는 "SNS에서 팝업 소식을 듣고 구경왔다가 생필품과 조명 등을 구매했다"며 "타지역 매장에 비하면 규모가 작지만, 멀리 안 가고 광주에서 상품을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전남에서 온 고객들도 있었다. 광양에서 온 이모(26)씨는 "광명에 있는 이케아에 방문해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 못사고 온 인형을 오늘 구매했다"면서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했다.10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열린 '이케아 팝업' 매장이 고객 인파로 북적인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팝업 행사장 뿐만 아니라 다른 층에서도 이케아의 파란 장바구니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 백화점에 온 김에 구경을 나선 손님들이 있어 활기를 띄었다.또한 블로그나 각종 커뮤니티 등 SNS를 통해 이케아 팝업 행사 소식과 후기가 공유되면서 호남권 매장을 바라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블로그에 이케아 팝업 스토어에 다녀온 후기를 남긴 한 글쓴이는 "팝업스토어 오픈날이라 정말 사람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이젤이 필요해서 찾아봤는데 판매 중이었고, 식품과 작은 인테리어 부스들도 있어 구경할만 했다"면서 "광주에도 꼭 정식 매장을 오픈하면 좋겠다"고 말했다.인스타그램의 한 게시물에는 "광주 가야겠다. 매장 오픈이면 더 좋을텐데", "부산까지 안 가도 되겠다. 매장은 안 생기나", "우리는 매장을 원한다" 등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어려웠던 광주와 인근 지역 고객들에게 가까이에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케아 팝업'을 준비했다"며 "8월17일까지 팝업 행사가 진행되니,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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