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유통업계 환경 지키미 활동 '왕성'

입력 2023.06.08. 15:59 한경국 기자
광주신세계, 친환경 제품에 다양한 혜택
GS25 편의점, 녹색소비 장려 캠페인 추진
롯데百 광주점, 광주천 정화활동 진행
광주신세계는 환경과 함께 바캉스룩을 제안하는 '그린 바캉스 페어'를 열고 브랜드별 친환경 상품 소개와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신세계 제공

광주지역 유통업계가 다양한 행사로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신세계는 환경의 날과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Better Choice Better Future(베터 초이스 베터 퓨처)'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광주신세계는 환경과 함께 바캉스룩을 제안하는 '그린 바캉스 페어'를 열고 브랜드별 친환경 상품 소개와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리사이클 소재 비율을 높이고 효율적인 공정 과정을 적용해 탄소배출을 줄이고 있는 '코오롱스포츠', 티셔츠를 리사이클 소재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거나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우리 아이를 지켜 줄 자연이 항상 건강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유아동 가구, 원목교구 등을 만드는 '숲소리',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원료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든 이너웨어 브랜드 '무냐무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친환경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본관 지하1층 스페셜스테이지에서는 숲소리와 무냐무냐 컬래버레이션 팝업 소토어 행사를 오는 14일까지 전개한다.

무냐무냐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10만원이상 구매시 무냐무냐 팬티, 50만원이상 구매시 무냐 무냐 잠옷, 100만원이상 구매시 텐셀모달 이불과 패드를 증정한다.

본관 1층 갤러리에서는 오는 7월 4일까지 제로웨이스트를 주체로 한 환경의 날 기념전이 열린다. 김상연, 이재혁, 권도연, 진관우, 정의지 작가가 참여한다. 폐기물을 동물의 형상화해 재탄생 시킨 작품전시로 멸종위기 동물, 멸종 동물 재현 작품 전시해 놓았다.

GS25 편의점은 환경부와 손잡고 '녹색소비'(친환경 소비) 장려 캠페인을 추진한다.

6월 한 달간 '녹색상품' 15종을 대상으로 1+1 등의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녹색상품'은 라면, 음료, 세제 등 소비가 가장 활발한 생활필수품 중 친환경 인증을 받은 주요 상품으로 구성됐다.

탄소중립포인트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적극 홍보에도 나선다. 탄소중립포인트는 환경부에서 국민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제공하는 인센티브 제도다. GS&POINT와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 실천분야) 제도'에 회원가입을 한 후 GS리테일 전용 앱인 '우리동네GS'에서 '모바일 영수증만 받기'를 설정하면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세계 환경의 날인 지난 5일 광주천에서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세계 환경의 날인 지난 5일 광주천에서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광주점 샤롯데봉사단 10여명이 참여했으며 환경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광주시민들의 소중한 쉼터인 광주천의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광주점 샤롯데봉사단은 광주천 일대의 양림교에서 서석교까지 이동하면서 쓰레기 및 각종 오물 등을 수거하고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가 종이전단 폐지, 친환경 쇼핑백 도입 등 친환경 쇼핑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캠페인을 비롯해 고객들의 가치 소비를 돕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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