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은 오는 4월 7일까지 '2022년도 남도관광센터 아트마켓' 신규 입점 상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점 대상은 광주시에 소재한 디자인 및 공예 상품, 공산품 등을 제작하는 업체이며, 입점 후 남도관광센터 아트마켓에서 위탁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입점 희망업체는 광주시 홈페이지 또는 광주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입점을 원하는 상품과 함께 4월 7일까지 남도관광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상품과 업체는 12월 31일까지 판매 할 수 있으며 남도관광센터 및 전일빌딩 내방객을 대상으로 광주의 특색을 드러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관광재단 김준영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역 우수 공예품 및 디자인 제품의 지속적인 판매 촉진은 물론 지역 특화 기념상품을 발굴·육성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관광센터는 전일빌딩과 함께 지난 2020년 5월 개관한 이후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22% 증가한 인원이 방문했으며 '위드코로나 시대'인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아트마켓 입점 상품을 모집한다. 김옥경기자 okkim@mdilbo.com
- 한 달 새 배추30%·사과32% 가격↑···농산물값, 설 전엔 잡힐까 전통시장에서 장보는 모습. 무등일보DB설을 앞두고 과일과 채소 등 농산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서민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기상여건이 좋다는 전제하에 수확물량 증가땐 가격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무와 배추 수입, 봄 작형 재배면적 확대 등을 통해 시장물량을 조절키로 하는 등 가격 안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기준 광주지역 배추 상품 1포기는 4천937원에 판매됐다. 평년(3천754원)과 전년(3천163원)에 비해 모두 오름세를 보였으며, 지난달(3천795원)보다도 30% 상승했다.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배추 중품도 1포기가 4천원에 거래돼, 지난해(3천57원)보다 30% 올랐다.100g당 928원에 판매된 시금치는 지난달(923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지난해(802원)·평년(683원)과 비교하면 각각 15%, 35% 비싸졌다.더욱이 당근 가격은 지난해보다 96% 뛰었다. 1kg당 6천900으로 지난해 가격은 3천505원을 기록했다.채소값과 더불어 과일값도 치솟고 있다.감귤(노지)은 10개에 5천87원에 팔렸다. 평년(2천942원) 가격에 비해 72%가량 오른 수준이다. 지난해(4천279)와 지난달(4천133)에도 4천원대를 유지하다가 올해들어 5천원대로 올랐다.사과의 경우 10개에 3만2천267원으로, 지난달(2만6천127원)보다 23% 비싸게 거래됐다.10개에 1만6천950원을 기록한 단감(상품)의 경우 한 달 만에 33%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농산물의 이같은 가격 상승은 지난해 길었던 폭염과 폭우를 비롯한 이상기후 여파로 재배면적 감소, 생육 부진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무와 배추를 수입하고 봄 작형 재배면적 확대 등을 통해 시장 물량 조절에 나선다.무와 배추가 겨울철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자, 유통인·김치업체의 저장 수요가 증가하는 등 일종의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수량을 대폭 늘리겠다는 방침이다.전문가들은 설 명절 이전에 기상여건에 따른 물량 증가 시 가격이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생육기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작황 부진으로 물량이 감소해 무와 당근 등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올랐다"며 "보통 배추는 2월~3월까지, 무는 3~4월까지 수확한다. 기상여건이 좋다면 물량 증가로 현재보다는 가격이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이어 "사과의 경우 지난해 11월과 12월 가격이 높게 형성되기는 했지만, 설 시기가 다가오면 배가 많이 출하되면서 수요가 분산되므로 지난달보다 낮은 수준으로 형성될 거 같다"고 설명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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