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배추 등 야채류 공급 늘어 가격 하락

입력 2020.10.27. 11:00 도철 기자
중만생종 수확 쌀값도 내림세

태풍과 장마로 값이 크게 오른 야채류가 최근 생육이 좋아지고 공급이 늘면서 값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정욱)가 발행하는 지역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2018호에 따르면 상추 등 시설재배 채소는 최근 큰 일교차에도 원활한 생육으로, 배추와 무 등은 가을작기 출하물량 증가로 각각 내림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과일류 가운데 방울토마토는 생육기 잦은 흐린날씨에 따른 일조량 감소 등 작황부진으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고 나머지 대부분은 제철과일 출하로 소비가 분산되고 산지 출하조절 등으로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배추 1포기(26일 기준) 값은 5천원으로 2주전 9천원에 비해 44,4% 떨어졌고 무 1개 값도 2주전 3천500원에서 2천500원으로 28.5% 낮아졌다.

중만생종 수확에 따라 쌀값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에 5만8천원에서 5만6천원에 거래돼 3.4% 떨어졌다.

이어 청상추 값은 14.3%, 청양 고추도 11% 정도 내림세를 보였고 대파도 10.8% 내렸다.

2주간의 전망에 대해서 aT 관계자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김밥 부재료 등 일부 품목의 소비가 나아지겠지만 공급물량 증가와 코로나 등으로 예년에 비해 나들이객이 줄 것으로 예상돼 가격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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