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농업 부자농촌 기반 튼튼
2031년 국제 정원박람회 유치
수상레포츠 관광단지 최초 조성
생활권 중심 복지 인프라 확대

“친환경농업, 치유, K-푸드, 생태관광, 재생에너지를 축으로 곡성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조상래 곡성군수가 민선 9기를 맞아 “새로운 특별시 시대의 중심에서 곡성의 강점을 키워 역할과 기회를 당당히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새롭게 출발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우리에게 큰 변화이자 중대한 기회”라며 “광역 교통망과 생활권 교통체계 확충, 권역별 균형발전 재원 확보 등 찾아온 미래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별시 시대라는 중대한 전환기에 곡성이 도약하는 시대가 되도록 600여 공직자와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 든든한 곡성, 더 따뜻한 곡성, 더 희망찬 곡성’의 내일을 열어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특히 조 군수는 “민선 8기 동안 곡성은 농업의 변화, 관광의 재도약, 복지와 돌봄의 확대, 지역경제 회복, 농어촌 기본소득까지 하나하나 길을 만들어 왔다”며 “이제 민선 9기는 그 길을 더 단단히 다지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완성해야 할 시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관련 조 군수는 민선 9기를 맞아 곡성군이 나아갈 방향으로 ▲부자농촌 ▲민생의 온기 회복 ▲세계 속 관광지 도약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 ▲빈틈없는 복지 곡성 등 5대 군정운영 방침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청년과 농민이 안정적으로 사는 ‘부자 농촌’이다..
조 군수는 “농업은 곡성의 뿌리이자 미래로, 농민이 살아야 곡성이 살고, 청년이 돌아와야 곡성의 내일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 군수는 첨단 농업·농촌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임대형 스마트팜과 청년 농부 역량 강화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한 고부가가치 특화작목을 육성하고, 농기계 지원과 농업 기반 확충에도 힘쓸 작정이다.
두 번째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의 온기 회복이다.

조 군수는 “지역경제는 군민의 하루하루와 맞닿아 있다”며 “가게 문을 여는 상인의 마음, 농산물을 출하하는 농민의 마음, 일자리를 찾는 청년의 마음을 군정이 더 가까이에서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로컬 가게와 은퇴 중장년 창업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촌 기본소득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조 군수는 “기본소득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군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 안에서 소비와 소득이 선순환하도록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그 효과를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햇빛, 바람, 재생에너지 수익이 주민 배당과 마을 기금으로 돌아가는 지역 소득 모델도 착실히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세 번째는 곡성의 세계 속 관광지로 도약이다.
조 군수는 “곡성은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물고 다시 찾는 관광지가 돼야 한다”며 “섬진강과 보성강, 기차마을과 장미, 동화정원 등을 하나로 연결해 곡성만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장미산업화 기반 마련 및 곡성 장미의 가치를 관광과 산업으로 확장시키고, 2031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섬진강 권역 K-봄 글로벌 관광 클러스터 조성도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관광이 지역 상권과 농업, 문화와 연결되어 군민의 소득과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네 번째는 호남권 최초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 조성이다. 수상 레포츠 관광단지는 민자유치를 통해 경정장, 리조트, 레포츠 시설, 휴양·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하여 곡성 관광의 외연을 넓히는 미래 사업이다.
다섯 번째는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빈틈없는 복지 곡성이다.

조 군수는 “복지는 특별한 사람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다.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감해야 할 기본”이라며 “돌봄, 의료, 교통, 교육, 주거의 기본을 더 촘촘하게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안전망을 만들겠다는 의중이다.
조상래 군수는 “군정은 군민의 삶 속에서 증명돼야 한다. 버스 한 번 더 편하게 타는 일, 병원 한 번 더 가까이 가는 일, 아이 키우기와 농사짓는 걱정이 조금 줄어드는 일, 장사하는 분들의 하루가 조금 더 나아지는 일. 그런 작지만 분명한 변화들이 모여 곡성의 미래를 만든다”며 “준비한 공약이 구호에 머물지 않게 하고 약속은 반드시 성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고공석 기자 ksko1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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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반도체산업지원단 본격 가동···김기홍 단장 배치
김기홍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800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인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을 구성한 가운데 산업 분야를 총괄해 온 김기홍 산업실장을 지원단장으로 전면 배치했다.15일 광주특별시에 따르면 김기홍 산업실장 직무대리(지방부이사관)는 광주테크노파크에 설치되는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장으로 1년간 파견 근무한다.김 단장은 광주특별시 출범 이후 정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추진하는 총 800조원 규모의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은 물론 기업 투자 지원, 중앙정부 협력, 인프라 구축 등 사업 전반을 조율해야 하는 만큼 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 전략을 책임질 중책이라는 평가다.특히 정부가 광주 군공항 부지를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확정하고 2030년 양산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단은 사업 추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원단 조직도 함께 꾸려졌다. 김성호 사무관과 김진수 사무관 등 6명이 광주테크노파크 전남광주반도체산업지원단으로 파견됐다. 파견 기간은 모두 오는 2027년 7월 14일까지다.이와 함께 광주특별시는 별정직 인사도 단행했다. 김광란 전 광주시의원과 봉영훈씨를 지방별정 4급 상당으로, 김유리씨를 지방별정 6급 상당으로 각각 신규 임용했다. 임용 기간은 2026년 7월 15일부터 2030년 6월 30일까지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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