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험에 광산구청장 행정감각, 통합 완수하고파
시민주권, 특별지원금 시민자산 환류 등 주요 공약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결선이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이번 경선 기간, 잊을 수 없는 시·도민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겼습니다. 완도 5일장에서 한 생선가게 어머님은 제 손을 잡으며 “이번엔 꼭 바꿔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복을 양식하는 이장님은 수억 원의 빚을 졌다며 “더는 버티기 힘들다”고 하소연하셨습니다. 그 간절한 목소리, 맞잡은 손의 온기가 저를 다시 뛰게 합니다.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통합은 필시 삶의 변화로 증명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 민형배에게 전남과 광주는 나눌 수 없는 한 가지입니다.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목포에서 자랐고, 광주에서 30년 넘게 일했습니다. 전남은 저의 뿌리이며 광주는 제 신념의 터전입니다. 통합은 행정이 아니라 저의 삶이며 공동체 미래를 건 과업에 다름없습니다.
지금은 통합의 ‘골든 타임’입니다. 지역에서는 시·도민의 염원을 담은 세 개의 엔진이 동시에 가열되고 있는 셈입니다. 대통령의 의지, 국회의 공감, 지역민의 바람이라는 세 개 축이 모였습니다. 제게는 이 동력들을 하나로 묶어낼 힘이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통합특별시장 후보가 ‘설계하는 힘’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의 언어로 풀어내는 복합행정 능력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그간 언론계와 시민단체를 거치며 시민 삶에 밀접한 현장의 언어를 배웠습니다. 두 번 광산구청장을 역임하면서 행정의 문법마저 익혔습니다.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는 중앙과 지방을 오가며 조율하는 국정의 말을 체득했습니다.
특히 국회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과 약속을 법으로 완성하는 입법의 무게감을 실감했습니다. 정책 수립부터 갈등 조정, 예산 확보와 법·제도의 설계,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해본 사람이자 통합을 설계하고 완수할 수 있는 이가 바로 저 민형배라 자신합니다.
추진하는 힘도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와 이재명 대통령 사이에는 16년간 이어온 동지적 신뢰가 밑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고난의 순간마다 함께 결단해 온 관계라는 말도 과언이 아닙니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신뢰, 그것이 바로 통합의 속도를 끌어올리는 추진력입니다. 통합은 선언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설계부터 설득까지 전 과정을 끝내 완수해야 하는 게 통합을 이끄는 자의 소임입니다.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고, 지원 내용들을 현실적인 성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통합의 설계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끝까지 완수해 내겠습니다.
저는 오늘 무등일보 지상을 통해 주권자 시민 여러분께 세 가지 약속을 건네고자 합니다. 먼저 ‘경제 통합’입니다. 재생에너지와 특별지원금을 시민의 자산으로 환류시키겠습니다. 통합의 성과가 반드시 시민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힘쓰겠습니다.
두 번째 기치로 ‘균형 성장’을 올리고 싶습니다. 동부부터 서부, 중남권과 광주권 등 광주 전남의 4대 권역을 키워내겠습니다. 권역 간 격차를 줄이고 기회는 넓혀 시민들의 삶을 발전시키겠습니다.
끝으로 ‘시민 주권’ 역시 강조하고 싶습니다. 시민이 결정하고 행정이 뒤따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권력은 시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통합은 곧 시민의 힘을 모으는 일입니다. 서울에 준하는 특별시의 지위를 갖춰 중앙정부에 마냥 휘둘리지 않는 힘,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동력이 필요합니다. 제가 만들 통합특별시는 그런 ‘힘’을 일상 속 변화로 연결 짓는 도시입니다.
4년 뒤 시민들 사이에서 “통합하길 정말 잘했다”는 말이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통합의 설계자가 끝까지 책임을 지고 일을 완수하겠습니다.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전남과 광주의 미래를 저에게 맡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 민형배, 반드시 승리로, 반드시 삶의 변화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최류빈기자 ru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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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상생·복지·역사···통합교육감 후보들, 초대 왕좌 향한 필승 카드 장전
왼쪽부터 강숙영, 김대중, 이정선, 장관호 후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초대 교육감 자리를 두고 후보들이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이틀 앞둔 19일 강숙영 후보는 ‘38년 현장 전문성’을, 김대중 후보는 ‘지역 상생 행정력’을, 이정선 후보는 ‘과감한 교육 복지’를, 장관호 후보는 ‘올바른 역사 인식’ 등 자신만의 뚜렷한 강점을 전면에 내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강 후보는 ‘38년 교육 현장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우고 자신을 어필하고 있다. 화려한 구호 대신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선거운동을 강조하며, 학교 앞과 마을 골목을 직접 찾아 학부모·교사·시민들의 목소리를 두 발로 듣는 행보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 SNS를 활용해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투 트랙 전략도 병행 중이다.김 후보는 ‘지역 상생과 청년 인재 육성’이라는 행정적 접근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최근 전남건축사협회 관계자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건축 설계공모 지역 의무 참여제’ 도입을 약속했다. 학교 시설 설계공모부터 지역 업체의 참여를 획기적으로 늘려 지역 자산을 키우겠다는 구체적인 행정 행보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이 후보는 광주 선거사무소에서 학부모와 청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를 가동했다. 세 과시에 나선 이 후보는 연 120만원의 학생 기본교육수당 등 핵심 공약을 발표하는 한편, 최근 논란이 된 전남교육청의 태블릿 보급 사업 부실 문제를 정조준하며 차별화된 AI 교육 플랫폼 구축을 강조했다.장 후보는 최근 불거진 스타벅스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문구 논란을 강하게 비판하며 ‘역사·인권 교육 강화’를 전면에 내걸었다. 이번 사태를 사회 전반의 역사 인식 부족이 드러난 사건이자 교육의 문제로 규정하고, 지역 교육당국의 과거 역사 인식 검증 부실을 꼬집으며 공교육의 신뢰와 중립성을 바로 세우겠다는 각오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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