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여야 정치권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 인사를 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13일 오전 광주송정역에서 추석 귀성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귀성 인사에는 김정현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당협위원장, 시당 운영위원 등 주요 당직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2025년 예산안을 안내하는 등 정책 홍보물을 나눠주며 정부 예산이 어디에 쓰이는지를 알렸다.
김정현 시당위원장은 "지난 설 때와 마찬가지로 한동훈 당 대표의 손 글씨가 담긴 정책 홍보물을 준비했다"면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더 알뜰하고 더 풍성한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도 이날 오후 1시30분께 광주송정역과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추석 명절 맞이 귀향객 환영 인사를 진행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핵심당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환영 인사와 함께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지역구별로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양부남 시당위원장(광주 서구을)은 "경기 침체 속에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됐다"면서 "민주당 광주시당은 오직 광주시민과 당원만을 바라보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 광주시, 시립수목원서 '하이, 푸릇마켓' 연다 광주시는 12일 남구 양과동 광주시립수목원에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광주광역자활센터와 함께 '하이, 푸릇마켓 인(in) 광주시립수목원'을 연다.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하이, 푸릇마켓'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경제 가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사회적경제기업과 유관기관 등 40여곳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감정오일 테라피 ▲무등산 수박 탄산수 ▲편백 가습기 ▲수공예 제품 ▲유기농 먹거리 등 200여 종의 이에스지(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또 ▲커피박 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테라리움 체험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등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한다.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비눗방울 공연, 풍선쇼, 민속놀이 게임 등 무료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온라인으로 사전등록하면 피크닉 매트를 증정(선착순 500명)하고, 2만원 이상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로 슈링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친구 추가 프로모션 등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됐다.자세한 정보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www.gjsec.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센터 기업성장팀(062-531-6667~8)으로 하면 된다.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 및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 시민이 다양한 체험과 가치 소비를 통해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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