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연휴 반려동물 응급진료 운영

입력 2024.09.11. 16:19 박석호 기자
동물병원 10곳 지정…유실·유기 동물 구조단 운영도
반려견·반려묘에 명절음식 먹이지 말것 등 주의 당부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응급 동물병원 10곳(동구 1, 서구 2, 남구 2, 북구 2, 광산구 3)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진료하는 동물병원 정보는 120콜센터(062-120)와 광주시, 자치구,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동물병원마다 진료하는 요일과 시간대가 다르므로 방문 전 반드시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유실·유기 동물 구조를 전담할 구조단도 운영한다.

5개 자치구의 유실·유기 동물보호사업을 위탁하고 있는 기관이 명절 연휴 기간 유기동물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구조·보호 조치할 예정이다. 유기·유실 동물을 발견하면 각 자치구 당직실로 신고하면 된다.

광주시는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반려견·반려묘에게 명절음식을 먹이지 말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기름진 전, 튀김 등 명절음식은 구토·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갈비찜이나 생선가시 등 뼈 있는 음식도 조심해야 한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물병원의 사정으로 진료 일정이 변경될 수 있고, 병원별 진료시간이 다르므로 먼저 전화로 확인한 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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