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체감하는 사회서비스 제공 위해 최선 "

입력 2024.09.10. 10:43 박석호 기자
■‘취임1년’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 원장
‘광주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 관심 부탁
조직 효율성 제고·특화 모델 구축 성과
‘지속 가능 사회서비스 체계 구축’ 목표

"최근 사회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욕구가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보편적 복지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광주사회서비스원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맞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7일 취임 1년을 맞은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 원장은 최근 무등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시민의 보편적 복지실현을 위해 사회복지 정책을 개발하고,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전문성·투명성을 높여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20년 6월 설립됐다"며 "긴급돌봄·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위·수탁운영 등 사회서비스 직접제공 뿐만 아니라 정책개발,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민간제공기관 역량강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취임 1년 성과에 대해 "광주복지연구원과의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광주다움이라는 지역 특화 사회서비스 모델을 구축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성과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직·간접적인 사회서비스의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김 원장은 '2024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사회서비스의 다양한 측면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A홀에서 '내일이 빛나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사회서비스 7대 영역인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에서는 광주다움 사회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부스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사회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민간기관, 공공기관, 시민 단체 등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사회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우리의 목표는 지속 가능한 사회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다"며 "이를 위해 ESG기반 경영을 도입해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광주사회서비스원은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2024 광주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를 통해 사회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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