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10일 전남대서 특별강연 개최

입력 2024.09.08. 16:02 이예지 기자
오후 7시께 용지관 컨벤션홀서 진행
개인의 삶·정치인의 삶 스토리텔링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오는 10일 오후 7시께 전남대학교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전남대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전남대학교 총학생회 초청으로 이뤄졌다. 조국 대표의 개인적 삶과 정치인 조국으로서의 스토리텔링뿐만 아니라 강연에 자리한 청년들과의 소통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조국 대표는 '범생이 조국, 공부를 좋아했습니다', '대통령이 계속 박정희였습니다', '독재정권하에서 법을 집행할 수 없었습니다' 등 시민 조국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알 수도 없었고 알아도 하지 않았을 여의도 정치', '정치에 확실하게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판을 바꿔나가야 합니다' 등 정치인 조국으로서의 얘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조국 대표는 강연에 앞서 "전남대 학생들의 초청을 받았다는 사실이 영광스럽고 자랑스럽다"며 "개인적으로 교수로 오래 재직하고 항상 학생들과 함께 했기에 오랜만에 이런 자리에 서는 것이 기분 좋고 신나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이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정치를 시작한 후에는 그런 시간을 갖기 어려웠다"면서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종종 이런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국 대표는 이날 강연 후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와 함께 대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예지기자 foresigh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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