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가 지난 6일 지속되는 폭염을 맞아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상무지구 광주형 통합공공임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현장에서 전남개발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근로자와 관계자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교육 및 식염포도당, 팔토시 등 물품 전달이 있었다.
또 양 기관은 현장내 현수막을 통해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인 '물·그늘·휴식'메시지를 전파하고 온열질환 예방 스티커도 배부했다.
안전모에 부착하는 온열질환 예방 스티커는 안전모의 표면온도에 따라 3단계로 색이 변하며 근로자들이 외부 온도 변화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어, 온열질환 위험을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전국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장시간 외부에 노출되는 건설근로자의 건강상태, 작업강도, 보냉장구 착용 여부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안전한 건설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광주시, 여성 직업교육훈련 확대 광주시가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광주시는 지난 9일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일반과정 추가 공모사업'에서 광주 북구·광산구·송원대 등 3곳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선정돼 국비 8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7개 시도가 운영하는 15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할 곳을 모집한 것으로, 9개 시도 15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최종 선정됐다.특·광역시 중 2곳 이상 선정된 곳은 광주시가 유일하다.광주시는 이번 추가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기존에 확보한 6억4천400만원에 8천만원을 추가, 올해 총 7억2천4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기존 26개의 훈련과정도 3개가 추가돼 총 29개 훈련과정으로 확대됐다.공모에 선정된 광주 3곳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과정은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그린리모델링 전문가 과정'(9월25일~12월3일) ▲송원대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인돌봄 지원사 과정'(10월2일~11월14일) ▲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핵심멀티사무원 과정'(10월2일~11월7일)이다.교육훈련생은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3개 교육과정별로 20명씩 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프로그램 운영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8천만원)로 지원된다.자세한 사항은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062-266-8500), 송원대여성새로일하기센터(062-360-5902), 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1577-2919)에 문의하면 된다.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상담, 일경험(인턴십),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등 통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직업교육훈련이 종료된 후에는 훈련생들에게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지역사회 기업 취업을 연계해 일자리 기회가 제공된다.광주시는 지난 8월까지 국비 6억4천400만원을 투입해 쳇-GPT 활용 마케팅 현장실무과정, 미래유망직종인 광주형 인공지능(AI)융합교육전문가, (산단형)스마트팩토리 기반 품질생산관리사무원, 병원조무사 현장실무, 호텔객실관리자 양성과정 등 26개 직업교육훈련과정을 운영, 총 520명의 여성훈련생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앞으로 기업체 인력 수요와 여성의 선호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과정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직업능력 개발과 취업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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