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대학 협력 전담반(TF)'회의를 열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30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지방소멸과 대학위기 극복을 위한 대학지원체계 구축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대학 협력 업무를 총괄하는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의 주재로 실국 주무과장 등과 출연기관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지역과 대학의 연계·협력 방안과 글로컬대학30 지원 등 당면 현안 논의와 전남테크노파크가 진행 중인 라이즈 연구용역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대학 협력 전담반은 도내 대학의 프로젝트 사업을 검토·구체화해 라이즈에 반영하고, 실국에서 추진 중인 기존 사업을 라이즈 체계에 연계하는 등 지역과 대학을 함께 살리는 종합정책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 국장은 "인구절벽과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 양극화는 지방소멸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라이즈 사업과 글로컬대학30 사업 지원으로 지방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정과제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 실현을 위한 핵심 체계로 라이즈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3월 라이즈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교육부와 함께 체계구축, 전담조직 및 법인 지정 등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 협력 전담반'은 전남도 실국과 산하 출연기관들로 구성해 인구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류성훈기자 rsh@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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