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화순군의원' 출신인 강순팔 화순군수 예비후보자가 지난 2일 읍내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과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5명의 군수 예비후보와 도·군의원 예비후보, 김종희 대한노인회 화순지회장 등 지역민과 지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순팔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개인의 영달이 아닌 오직 고향을 위해 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군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뛰겠다"며 "화순발전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광덕로 연장공사를 빠르게 진행하고 삼천리를 신도시로 선정해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전선 지중화와 화순·만연천 정비로 도심을 관통하는 산책로을 만들고, 천변에는 스포츠파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또 "군민들이 기다려왔던 광역철도TF를 구성해 국토종합개발계획 수정안에 반드시 화순이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자는 화순군의회 5·6·7·8대 의원과 7대 후반기, 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안현주기자 press@mdilbo.com·화순=추교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