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유자원' 시민에 확대 개방

입력 2018.02.19. 00:00 김대우 기자
관용차량 22대 사회적 약자에 무상대여 추진

광주시가 관용차량 22대를 사회적 취약계층과 공유하는 등 공유자원을 시민에 대폭 개방한다.

18일 광주시에 따르면 3월부터 시 소유 차량 중 주말과 공휴일에 사용하지 않는 차량 22대를 사회적 취약계층에 무료로 대여한다.

시 공용차량은 만 26세 이상으로 최근 2년간 교통사고 특례법상 위법이 없으면 이용 가능하다. 단 운행 중 발생하는 유류비, 통행료, 과태료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광주시는 공유 단체·기업에 대해 행정·재정적 지원과 공유장터 운영도 확대한다.

재능기부를 받아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지식공유 플랫폼인 '아리바다' 포털사이트에 인문, 교양, 인권, 석학인문 등 186편의 강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아리바다는 총 열람횟수 21만회, 하루 평균 200회 등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혁신도시 내 한전KDN,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장성 등 지자체 등과도 지식공유 협약을 추진해 다양한 강의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2015년부터 공공기관이나 민간이 소유한 공간 물품과 지식 정보 등 9개 분야 2천221개 자원을 발굴, DB로 구축했고 공유자원에 대한 정보를 시민이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지도형태의 '공유광주' 포털사이트(www.sharegj.kr)와 앱도 운영 중이다. 김대우기자 ksh43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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