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군단' 아마미에서 다시 뛴다

입력 2026.01.18. 14:58 차솔빈 기자
KIA, 스프링캠프 명단 63명 공개
양현종·나성범 등 주축 총출동
김현수·김민규 '신인 2인방' 깜짝 발탁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제임스 네일이 역투를 하고 있다. KIA구단 제공.

명예 회복을 노리는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2026 시즌 스프링캠프 명단이 확정됐다.

이번 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1명과 선수 42명 등 총 63명의 대규모 정예 선수단이 참가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KIA구단 제공

선수단 구성은 투수 21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으로 짜였다.

마운드에는 대투수 양현종을 필두로 정해영, 전상현, 이의리, 최지민 등 팀의 핵심 투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외국인 투수 네일과 올러를 비롯해 이태양, 김시훈 등 새롭게 가세한 전력들이 힘을 보탰다.

특히 2026년 신인 투수 중 유일하게 명단에 포함된 김현수가 차세대 에이스로서의 가능성을 시험받는다.

안방에서는 김태군, 한준수, 주효상 등 3명의 포수가 투수진과 호흡을 맞추며 주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야수진 역시 화려한 면면을 자랑한다.

내야진은 '천재 타자' 김도영을 중심으로 김선빈, 박민, 윤도현 등 기존 전력에 외국인 내야수 데일이 가세해 한층 탄탄해진 구성을 보여준다.

외야진에서는 나성범과 김호령 등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는 가운데, 신인 외야수 김민규가 깜짝 발탁되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외국인 외야수 카스트로와 박정우, 김석환 등도 경쟁 체제에 돌입하며 작년의 부진을 씻어내기 위한 화력 보강에 나선다.

KIA구단 제공

KIA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5분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해 25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와 오키나와에서 캠프를 운영한다.

선수단은 2월 24일 대한민국 국가대표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KBO 리그 팀들과 네 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기며 아쉬운 성적을 거뒀던 KIA 타이거즈가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꾸린 이번 명단을 통해 다시 정상으로 올라설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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