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고윤빈, 복수 키 쥘까

입력 2023.04.28. 16:12 김혜진 기자
양세진, 박수정 기억 찾았지만
결국 비밀연구소로 끌려가
폭파 직전 비밀 자료 저장
표재현 몰락에 역할할지 '관심'

'판도라 : 조작된 낙원' 고윤빈이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단 2회만을 남겨둔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2~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에서 양세진(고윤빈)이 결국 박수정이었음이 밝혀졌다. 그동안 표재현이 박수정의 신분을 세탁하고 기억을 지우는 주사를 주입하며 양세진으로 살게 한 것.

양세진은 마침내 잃어버렸던 자신의 기억을 찾았다. 7년 전 표재현(이상윤), 장도진(박기웅), 구성찬(봉태규)가 몰래 인체실험을 하다 위험에 빠진 박수정이 자신임을 알게 됐으나 표재현에 의해 비밀연구소로 끌려가고 만다다.

이후 양세진은 비밀연구소에서 탈출해 트럭을 몰고 재현에게 돌진했으나 실패로 끝났다. 양세진은 "표재현, 이 나쁜 새끼. 네가 저지른 만행 세상이 다 알게 될거야"라며 홍태라(이지아)에게 그의 동생 행방을 알려주려다 결국 정신을 잃게 된다.

표재현은 대통령 당선이 유력시 되자 장교진(홍우진)과 양세진, 차필승(권현빈)이 갇혀있는 비밀연구소 폭파를 구성찬에 지시한다. 연구원들은 이같은 사실에 모두 비밀연구소를 빠져나가고 연구소에는 세 사람만 남게 된다. 이들은 탈출하기 위해 비밀의 방을 빠져나오던 중 양세진이 그동안의 자료를 저장하기 위해 작업을 시작하지만 구성찬은 이때 폭파 버튼을 누르고 만다.

연구소가 폭발한 뒤 뒤늦게서야 도착한 홍태라는 울부짖으며 복수의 서막을 알린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연구소 폭발과 함께 표재현의 약점을 쥐고 있는 3인방은 과연 목숨을 잃었을지, 양세진이 확보한 연구소 자료가 표재현의 몰락에 키가 될지 주목된다.

한편 '판도라 : 조작된 낙원' 15회는 2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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