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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친환경 천연 바이오 건강식품 세계를 누비다농촌 창업 청년들 성공스토리[농촌 창업 청년들 성공스토리] ⑥농업 기술 벤처 '데이앤바이오' 천연 소재를 활용한 건강식품 제조업체인 전남 장흥군의 ㈜농업회사법인 데이앤바이오(대표 김승주·43)가 자체 개발한 건강 식품이 세계를 누비기 시작했다. 데이앤바이오는 우리 농산물로 식품의 본고장 미국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설립한지 5년만에 베트남등 동남아 시장은 물론 거대한 인도와 중국시장까지 노리고 있다. 장흥군을 기반으로 한 지역 중소기업이 세계 식품시장을 노리는 국제 브랜드로 성장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버섯 특화 지역 장흥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고2022.04.20@ 나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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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방부터 골목까지 발길 닿는 곳곳 문화향기 흐르네“어디까지 가봤니?” 광주·전남 컬처로드“어디까지 가봤니?” 광주·전남 컬처로드 ①광주 예술의 거리'예향' 광주·전남은 판소리와 시가문학, 회화, 현대문학 등 각종 문화와 예술이 넘쳐 흐르는 문화 발산지다. 또 근현대 예술가들의 고향이자 각종 문화유산과 자원이 살아숨쉬는 생생한 문화현장이다. 여기에 최근에는 젊은이들의 감성이 더해져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는 '핫플(핫플레이스)'로 남다른 가치와 의미를 드러내고 있다.이에 무등일보는 연중 기획 시리즈 '어디까지 가봤니? 광주·전남 컬처로드'를 통해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문화와 역사 뿐만 아니라 삶의 체취까지2022.04.11@ 김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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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때부터 키운 꿈 꾸준히 다져가는 20대 청년 농부농촌 창업 청년들 성공스토리[농촌 창업 청년들 성공스토리] ⑤ 담양 시골과 작은농부 조명현 대표며칠 동안 올해 농사를 위한 비닐하우스 보수 작업을 마쳐 피곤한 상황이지만 아직 앳된 얼굴의 26살 청년의 얼굴은 기대와 자신감, 생기로 넘쳐났다.이 청년은 지난 해 7월 담양에 자리를 잡고 아직은 낯선 열대과일인 패션푸르츠 농사를 시작했다. 다양한 맛과 향이 난다고 해서 백향과라고 불리는 이 과일을 선택한 청년은 ‘농사가 인생의 전부다. 인생을 걸고 있다’고 당당히 밝혔다.키 180㎝가 훌쩍 넘는 청년 조명현씨가 세운 ‘시골과 작은 농부’라는 농업법인 명칭은 늘2022.04.06@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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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수확한 딸기로 케이크·피자 만들어요농촌 창업 청년들 성공스토리[농촌 창업 청년들 성공스토리]④ 보성싱싱농원 김소영 대표 고사성어에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은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무엇이든지 스스로 경험해야 제대로 알 수 있 듯, 현대인들은 자신이 무엇이든지 체험하고 느끼는 것을 중요시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무엇이든지 경험해 보고 싶어하기 때문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 보성에 위치한 싱싱농원은 바로 이런 것들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체험 농원으로 주목받고 있다.◆화장실도 없는 집에서 시작김소영2022.03.15@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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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 이런 곳이? 말타고 말똥 만지는 이색 체험의 장농촌 창업 청년들 성공스토리[농촌 창업 청년들 성공스토리] ③ 고흥 행복마굿간 김지혜 대표말(馬)은 인간과 가장 가깝게 교감하는 동물로 손꼽힌다.오래전부터 교통수단을 비롯해 군사·농경용 생산수단으로 이용되는 등 인간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어왔다. 사람과 말이 혼연일체를 이루는 승마는 유럽과 같은 말산업 선진국에서 스포츠 재활요법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신체·정신적 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회복을 도와주고, 어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공감 능력, 자존감 향상에 효과적이다.옛말에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제주도에서 말2022.02.22@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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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신년특집]청년농부들 열정·아이디어 뭉치니 "농사도 돈되는 사업"농촌 창업 청년들 성공스토리[농촌 창업 청년들 성공스토리]①프롤로그 청년들이 농촌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귀농 연령이 40~50대에서 20~30대 등 청년층으로 젊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 ‘성공을 위해 고향을 떠났던’ 30~40년전과 달리 성공을 위해 농촌으로 돌아오거나 농촌에 머물고 있다. 농촌을 인생의 활동 무대로 삼는 청년들은 다양한 농사 기법을 접목시켜 생산량을 늘리는 것에 머물지 않고 IoT(사물인터넷)를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접목시키면서 더 이상 농사가 고된 육체노동을 해야 하는 직업에서 벗어나고 있다.하지만 농도 전남의 농업인구 대부분은 노년2022.01.02@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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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 연결로 성장한 도시, 그 속에 스며든 스토리공간탐구자와 걷는 도시건축 산책공간탐구자와 걷는 도시건축 산책 아름다운 도시공간도시를 구성하는 요소는 인간과 활동 그리고 토지와 시설로 구성된다. 이는 사람들이 형성하는 도시활동과 이를 지원하는 토지와 시설과의 관계를 의미한다. 도시는 기능적인 오브제만도 아니고 미학적으로 옳고 그른 대상도 아니다. 도시는 우리가 구축해가는 인공적인 풍경이며 그 속에서 우리들의 삶이 펼쳐지는 곳이다. 우리의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왜, 이러한 모습을 가지게 되었는가에 대한 의문은 미래의 우리 도시공간과 장소 형성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준다.도시의 형태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2021.12.31@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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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청년에 더 가혹한 사회···청년들은 "기회 균등"[청년소멸보고서 ⑩·끝] 광주청년에게 물었습니다지역을 떠나 대부분 청년들은 천정부지로 솟구친 집값에 저성장으로 인해 치열해지는 경쟁, 청년 세대 내 양극화로 고통받는다. 지방청년들은 이에 더해 수도권 일극화로 인해 지방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를 안고 고향을 등져야 한다. 여기에 불균등한 국토 개발에 희생돼 다른 지방보다 더 '지방 문제'를 안고 있는 지역에서 태어난 이들, 바로 광주·전남지역의 청년들이다.이 사회를, 이 지역을 살아가는 광주 청년 9명에게 물었다. 무엇이 그들을 힘들게 하고, 태어난 지역을 떠나게 하는 걸까. 또 어떻게2021.12.30@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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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공원이 선물하는 삶의 문화와 휴식공간탐구자와 걷는 도시건축 산책공간탐구자와 걷는 도시건축 산책 중외공원공원은 자연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게 해주는 장치이며 자연을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건축적 사유 장치이다.대지와 프로그램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해 장소성의 구현을 통한 내외부 공간의 통합으로 자연과 건축의 일체화를 꾀한다. 중외공원은 단순히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장소가 아닌 문화와 휴식, 위락의 장소로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 광주도심 속의 문화벨트로 자리 잡고 있다. 중외공원은 곳곳에 다양한 장소 및 건축적 공간들을 도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그중 몇몇 장소를 소2021.12.24@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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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역사 속에 아트가 스며들다공간탐구자와 걷는 도시건축 산책공간탐구자와 걷는 도시건축 산책 소촌 아트팩토리(S.A.F.)언론과 SNS에서 '버려진 건물의 부활' '폐공장 리모델링으로 거리 되살리며 명소 등극' 등의 내용은 익숙하다 못해 많은 이들이 직접 경험해보았으리라 생각한다.높은 건물과 무수히 많은 아파트가 개발되는 건축 시장에서 오랫동안 방치된 공간에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몇 년 사이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민간시장 역시 리모델링을 통해 색다른 공간 경험과 기존 도시에 레이어를 얹은 자연스러운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리모델링은 더 이상 대안이 아닌 필수로 건축2021.12.16@ 김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