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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민 서양화가, '점-존재 2023' 전시회안승민 서양화가가 6일 양림미술관에서 다수의 점 중 하나의 가장 작은 개체를 표시하는 시각적 요소를 화폭에 담은 작품을 전시한 가운데 관람객들에게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안 회가는 지난 29일 부터 오는 10일까지 양림미술관에서 '점-존재 2023' 전시를 주제로 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안 화가는 "점은 작게 또는 수 있는 시각적 요소뿐 아니라 또한 분자적 요소로서도 형태의 스토리 느낌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존재에서 나는 자신의 실존 외부에 여러 존재의 공존을 동등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외부적 존재의 시점을 먼저 나2023.12.06@ 임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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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륙 발달장애예술인 작품, 나주에 모였다내년 열리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기념전은 전세계 발달장애화가들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이들의 국제교류 장이 되는 '아트파라(ARTpar)'로 열린다. 이에 앞서 이들의 작품을 미리 볼 수 있는 프리오픈전이 나주에서 열려 눈길을 모은다.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전시 프리 오픈전 '세계인권예술, 나주에서 빛을 발하다'이 5~13일 나주정미소와 9~15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전을 기획한 장애인 오대륙친구들의 주축인 김근태 작가가 최근 나주에 작업실과 거쳐를 마련하고 터를 잡은 것을 인연으로 마련됐2023.12.06@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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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들이 바라보는 기후 위기㈔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가 블루아트페스티벌 'Breath Together-함께 숨쉬기 프로젝트'를 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11일부터 17일까지 연다.이번 기획전은 전남도의 후원을 받아 펼쳐지는 자리로 기후 위기와 환경문제에 대해 청년예술가들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그 결과물을 작품으로 보여준다.'공존'을 주제로 청년작가 16명과 초대작가 박정용, 박형오, 이연숙, 주미희 등 4명이 참여해 미디어, 조각, 설치, 공예, 회화,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점을 선보인다.김세진 한국청년문화예술인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는2023.12.06@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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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로 토해낸 사랑·그리움·외로움박덕은 시인은 자신의 시세계를 '사랑'으로 규정했다.문학평론가 김상태씨는 그의 시의 전반적 흐름에는 차분한 목소리가 흐른다고 봤다.박덕은 시인이 최근 시선집 '사랑의 힘'(시와사람刊)을 펴냈다.박덕은 시문학은 초기에는 시인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대한 실존 탐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기독교적 세계관에 대한 시편에서는 신앙고백의 성격, 참된 신앙인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다양한 포즈가 주된 시적 세계였다. 이후 그의 시적 경향은 단독자 인간으로서의 외로움과 거기에서 파생된 그리움의 감정이 시적 대상에 대한 사랑을 때로는 열정적으로 때로는2023.12.05@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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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부리오 "양림동, 비엔날레 또다른 한 축"내년 창설 30주년을 맞는 광주비엔날레가 제15회 예술감독으로 니콜라 부리오를 선임했다. 니콜라 부리오는 현재 미술계에서 뜨거운 스타 큐레이터다. '관계의 미학'을 설파해 온 이로 대규모 전시와 비엔날레는 물론 실험적 전시를 펼쳐왔다.지난 6월, 니콜라 부리오는 내년 광주비엔날레 전시 주제를 '판소리-21세기 사운드 스케이프'라 발표한 바 있다. 인류가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필요한 조건인 공간을 중심으로 인류세 이야기를 펼쳐낸다. 전시는 판소리를 방법론으로 삼아 펼쳐진다. 그가 제시한 다소 신선한 주제와 전시 방법론은 벌써부터 내2023.12.05@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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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엔날레로는 세계 최초의 이벤트 있을 것"■니콜라 부리오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인터뷰1994년 첫 발걸음을 뗀 광주비엔날레는 내년, 창설 30주년을 맞는다. 내년 행사를 앞두고 광주비엔날레 재단은 지난 5월, 내년 예술감독에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를 선임하며 30주년에 특별함을 더할 모양새다.니콜라 부리오는 현재 미술계에서 '핫'한 스타 큐레이터다. 관객과 작가, 기획자가 하나의 작품, 전시를 만들어간다는 이론 '관계의 미학'을 설파하며 이를 실천해온 큐레이터이자 이론가다. 대규모 전시와 비엔날레는 물론 실험적 전시를 펼쳐온 그는 최근 기2023.12.05@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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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섬과 해양치유 중심 '전남 해양관광' 키운다■남해안, 대한민국 관광수도로 ⑤전남도의 해양관광벨트 전략 프랑스가 정부 주도로 지중해 특히 랑독-루시옹 지방을 개발,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한 것처럼 우리나라도 수려한 해안을 가진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 관광·휴양과 통합 경제 생활권을 만들 계획이다.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이른바 ‘K-관광 휴양벨트’는 광주·전남과 부산·경남을 잇는 3조원 규모로 조성된다.사업은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한국형 웰니스관광, 해양문화 체험이 가능한 관광벨트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전남과 경남2023.12.05@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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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서 배꼽 빠지게 웃어볼까연말, 배꼽 빠질 만큼 웃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국민 연극이 찾아온다.국민 연극 '라이어 3탄-튀어'가 19~27일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열린다.연극 '라이어'는 1998년 초연 이후 25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숨 돌릴 틈 없는 빠른 전개와 에너지 가득한 연기, 끊임 없이 이어지는 웃음이 오랜 시간 사랑 받은 비결.'라이어 3탄-튀어'는 뒤바뀐 가방으로 벌어지는 어마어마한 해프닝을 다룬다. 은행 직원 영호는 생일날 탄 택시에서 야쿠자의 돈가방과 자신의 서류 가방을 바꿔 들게 되는데, 이 가방에서2023.12.05@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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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수들의 기상천외한 운명, 록 뮤지컬로컬투 정찬우가 만든 화제작인 록 뮤지컬 '프리즌'이 10주년을 맞아 '프리즌 트랜스퍼'로 광주를 찾는다.록 뮤지컬 '프리즌 트랜스퍼'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펼쳐진다.'프리즌'은 여성관객 공연만족도 1위, 창작 코믹 뮤지컬 예매율 1위, 가족 선호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10년 동안 사랑 받아온 창작 뮤지컬이다. 관객과 호흡하며 공연을 만들어가는 작품으로 신나는 노래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10주년을 맞은 '프리즌 트랜스퍼'는 가수의 꿈을 안고 혹독한 준비를 해왔지만 사기를 당한 록 밴드2023.12.05@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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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역대 참여작가, 국제적 위상 '눈길'영국 유명 매체 아트리뷰(Art Review)가 영향력 있는 미술계 인사들을 발표하는 '파워 100인'에 제 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들과 역대 참여작가, 기획자들이 대거 포진해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케한다.5일 (재)광주비엔날레는 아트리뷰가 매년 12월1일 공개하는 '파워100'에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였던 아서 자파(Arthur Jafa), 다야니타 싱(Dayanita Singh), 에드가 칼렐(Edgar Calel), 나임 모하이멘(Naeem Mohaiemen), 캔디스 린(Candice Lin) 등이 이름2023.12.05@ 김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