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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처럼 그린다' 우연히 찾아온 내게로 가는 길"완벽하게 곳곳이 칠해지지 않아도 그것은 결점이 아니라 화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와 그림은 참 비슷한 것 같다."광주 롯데갤러리가 오수경 작가 초대전 '우서일절(偶書一絶)-너에게로 가는 길'을 6월 28일까지 연다.이번 전시는 롯데갤러리가 지역 미술계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오수경 작가의 귀국전이다. 작품은 작가가 5년 여간 미국서 생활하면서2022.05.18@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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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으로 느끼는 봄의 기운과 생명력"생생한 번영의 여신 페르세포네의 지상으로 귀환은 녹색을 띄우고 축복이 넘치는 봄이 된다. 지성을 나타내는 하늘의 파란색과 땅의 노랑이 섞인 신비의 색이 녹색이다."('작가노트' 중)한국화가 이경옥씨가 '페르세포네의 봄'을 주제로 10∼29일까지 화순 도곡면 지강로에 자리한 소소미술관에서 자신의 개인전을 열고 있다.그는 이번 전시에서 최근작 20여점을 한데2022.05.17@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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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과 그 이후···살아낸 세월들1980년 5월 광주는 그야말로 참혹함 그 자체였다. 매시간 매초 시민들은 계엄군의 폭력 진압에 스러져갔다. 목숨을 잃기도 부지기수였다. 그의 가족들은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고통 속에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목숨을 간신히 건진 이들은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품 안에 안고 살아가고 있다. 무참했던 80년 5월을 살아낸 이들은 누구이고 또 그 이후 어떤 삶2022.05.15@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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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희생 달래고 이들 정신 알리고 싶어""그 분들의 육신은 이 세상에 없지만 그들의 숨은 우리와 여전히 함께 있다는 의미를 담아낸 전시예요."12일 홍성민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작가는 이날부터 6월 15일까지 소태동에 위치한 갤러리 생각상자에서 초대전 '숨'을 연다.이번 전시에서 그는 1983년 졸업 작품부터 여순사건을 담아낸 올해 작업물까지를 선보인다. 작품들은 오월 뿐2022.05.15@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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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연극으로 인도문화 알아보자인도의 화장실 부족 문제를 소재로 스스로 지켜야 하는 권리에 대해 생각해 보는 어린이 공연이 열린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이하 ACC)이 오는 21~22일 어린이극장에서 어린이·청소년 연극 '달을 묻을래'을 선보인다.공연은 캐나다 동화'달을 묻다'(원작 앙드레 풀랭)를 재창작했다. 네 명의 이야기꾼과 세 명의 악사가 출연, 인도의 전통춤과 음악2022.05.11@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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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뷰폴리, 색다르게 즐긴다지역을 대표하는 식재료로 콩과 들깨를 제시하며 미각으로 광주를 감각하게 했던 광주비엔날레 재단의 광주폴리 리뉴얼 프로젝트가 이번에는 청각으로 감각을 확장한다.'광주폴리×로컬가락(歌樂): 내력 없는 소리'가 13일과 14일 광주 뷰폴리와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광주비엔날레재단과 ㈔광주영화영상인연대 간 광주문화예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이2022.05.11@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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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민쥔 최대 규모 개인전, 광주 온다'웃는 얼굴'을 그리는 작가로 유명한 중국 현대미술 거장 유에민쥔(岳敏君) 개인전이 광주에서 열린다. 특히 유에민쥔 개인전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그의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놓치면 안될' 전시로 손꼽힌다.'유에민쥔:한 시대를 웃다! in 광주'전이 13일부터 8월28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 1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2022.05.11@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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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여행하듯···' 치유의 풍경들코로나19로 힐링이 필요한 이들이 여행에 나서고 있는 때에 멀리 가지 않아도 대한민국 곳곳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 같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박은숙 작가가 광주보훈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 초대로 개인전 '그리운 이름 앞에 띄우는 편지'를 31일까지 연다.이번 전시는 영암 월출산을 비롯해 강원 영월의 동강, 담양 등 대한민국 자연 풍경을 담은 작품 202022.05.11@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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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국립광주과학관에 가면··· 즐길거리 풍성광주시는 국립광주과학관과 함께 다양한 과학 전시·행사와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국립광주과학관은 전국 5개 국립과학관(대전, 과천, 광주, 대구, 부산) 중 하나로 과학을 중심으로 빛, 소리, 예술을 아우른 독창적인 전시와 학교 밖 과학교육의 표준을 제시하는 등 과학문화 보급과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엔데믹으로 접어들고2022.05.11@ 주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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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세계적 명작 발레 광주에 선사자주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 명작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유니버설발레단 버전으로 광주에서 선보여진다.유니버설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2에서 6월 17일~18일 3회에 걸쳐 광주 관객들을 만난다.이번 무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초청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이 10년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지난 1994년 아시아 최초로 초연한2022.05.11@ 김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