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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남긴채…5·18구속부상자회 내분 봉합5·18구속부상자회가 임시총회 끝에 조규연(59) 수석부회장 겸 회장직 권한대행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면서 약 반 년 동안 이어온 내홍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임시총회에서 의결된 내용 가운데 일부 회원들의 징계안도 포함돼있어 또 다른 갈등의 불씨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이어진다. 만장일치로 뽑은 신임 회장에 대한 선출 방식도 논란거리2021.06.28@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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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일대기' 조명한 학술회의 열린다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삶, 정신 등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김대중추모사업회는 오는 29일 전남 화순군 도곡면 김대중기념공간에서 '2021 김대중 민주평화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날 학술회의는 '대통령의 지위, 지도자의 책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국내 저명한 학자들이 참석해 김대중 사상에 대한 기조강연, 발표, 토론2021.06.24@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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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보직 다툼 '5월단체 정체성 붕괴'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이 수사망을 피해 해외로 도피한 상황에서 구속부상자 회원들이 단체장 자리를 놓고 이전투구식 다툼을 벌이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5월 단체들이 나서 문씨의 물의에 대해 사과까지 했음에도 5·18구속부상자회의 내홍이 현재진행형인 모양새여서 자성을 요구하는 5월 유공자들의 목소리가 높다.21일 5·18구속부상자회 등 오월 단체에2021.06.21@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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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씨 불똥 튄 5월단체 결국 “5·18 훼손” 사과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재개발 4구역 사업과 관련해 이권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진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이 해외로 도피하면서 5·18의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판단한 오월 3단체(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구속부상자회)가 사과문을 발표했다.반면, 그동안 공법단체 설립에 지지부진했던 구속부상자회는 문씨의 해외 도피2021.06.16@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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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5·18 무명열사 '묘 4-90'은 당시 30세 신동남씨이름 없이 5·18 묘역에 묻혀있던 열사 1명의 신원이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 2002년 무명열사 6명의 신원이 확인된 이후 19년 만이다.5·18진상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는 이번 신원 확인을 시작으로 남은 4명의 무명열사 신원 확인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조사위는 15일 오후 2시 국립5·18민주묘지 2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명열사 5명 중2021.06.15@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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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조사위, 묘지 무명열사 1명 신원 밝혀내국립5·18민주묘지에 묻혀있던 무명열사 가운데 한 명의 신원이 밝혀진다.14일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아래 조사위)에 따르면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 있는 무명열사 묘 3기에서 채취한 유해의 유전자를 분석해 최근 한 명의 신원을 밝혀냈다.앞서 조사위는 지난해 11월 19일 민주묘지에 안장된 무명열사 묘 3기(묘지번호 4-90, 4-93, 42021.06.14@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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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법꾸라지 재판' 방청석 "재판부도 의지 안보여"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90)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이 2차례 연기된 끝에 열렸다.광주지법 제1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재근 부장판사)는 14일 오후 2시 201호 법정에서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한 항소심 첫 재판을 열었다.전씨는 지난달 10일과 이2021.06.14@ 이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