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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주년 전야제, 연대·항쟁·계승 품었다6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제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전야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41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 전야제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과 금남로 일대에서 '5월, 시대와 눈 맞추다, 세대와 발 맞추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올해 5·18 전야제에서는 오월 정신, 미2021.05.06@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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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오월직설②] "아빠는 피비린 비극이라지만 딸은 자부심이라고 말할래요"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이던 아버지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하려 하는 임이랑 심리상담사 "아버지가 한 평생 가슴에 묻어 두었던 이야기를 2년 전에야 듣게 됐어요. 그동안 왜 가족들이 힘들어야 했는지, 비로소 이해하게 됐어요. 그걸 전하는 건 이제 제 몫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안타까운 이야기로만 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5·18이 아시아 국가들의 민주2021.05.05@ 서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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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돌아왔구나, '오월의 막둥이' 전재수5일 5·18 당시 12살의 나이로 계엄군의 총에 맞아 숨진 고 전재수군의 영정을 41년만에 채워넣는 추모제에서 형 전재룡씨가 동생의 비석을 어루만지고 있다.살아 있었다면 올해 53세로, 평범한 중년으로 살아갔을 5·18민주화운동 최연소 희생자 전재수군. 아직 가족을 찾지 못하고 묘역에 묻힌 4살배기 행방불명자를 제외한다면 현재로서는 12살의 나이로 세상을2021.05.05@ 서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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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서 만나는 '오월광주 그리고 미얀마' 세계로지난해 운영된 동네책방 오월서가의 모습. 광주지역 동네책방들이 의기투합해 5·18민주화운동을 알리고 광주와 미얀마의 연대 지지에 나선다. 이들 책방들은 5·18과 관련한 서적들을 비치한 '오월서가'를 운영하는 동시에 미얀마와의 연대를 강조한 굿즈 증정 행사와 SNS이벤트를 진행한다.5일 5·18기념재단과 비영리단체 오늘산책 등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72021.05.04@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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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5·18 '라튜브' 형식 다큐 제작'1996년 그후, 다시 유죄' 제작 현장 광주cpbc, 개국 25주년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1996년 그후, 다시 유죄' 오는 18일 전국 방송광주가톨릭평화방송이 올해로 개국 25주년을 맞아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1996년 그후, 다시 유죄'를 오는 18일 오후 3시 평화방송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에 방영한다.1년여의 기획과 제작을 거쳐 완성한 이번 작품2021.05.03@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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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 언제·왜 만들어졌나?3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가 가동되고 있다. 동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10월까지 분수대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임정옥기자 joi5605@srb.co.kr '5·18민주화운동'하면 떠오르는 수 많은 상징물 가운데 옛 전남도청사(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 앞 분수대는 단연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1979년과 192021.05.03@ 주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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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얀마, 당신들은 고립되지 않았다" 미얀마·한국 작가들 손잡아'피투성이의 쿠데타'군사 정권에 맞서 싸우고 있는 미얀마의 오늘날은 낯설지 않다. 자유를 외치는 국민들을 억압하기 위해 자행되는 폭력 등 그 양상은 1980년 5월 광주와 닮았다.그 심정을 잘 알기에, 광주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작가들이 이들의 손을 잡았다. '당신들은 고립되지 않았노라'고 용기를 주기 위해 이들의 외침에 응답하고 나섰다. 7일까2021.05.03@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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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41주년 최소 인원으로 5월 영령 기린다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 다가온 가운데 5월 첫날인 1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참배객들이 오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오세옥기자 dkoso@srb.co.kr올해 41주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에는 초청받은 시민 99명만이 참석할 수 있을 전망이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기존 시민 300명 참석으로 기획됐던 행2021.05.02@ 임장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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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1주년]광주정신이라면서···오월 사적지 곳곳 오류"정치인들도 연예인들도 광주에 오면 들르는 곳들이잖아요. 5·18이 광주정신이라고 항상 말했으면서 이렇게 틀린 부분이 많다는 건 이해할 수 없네요"5·18 자유공원을 살피던 노모(28)씨는 안내판 이곳저곳의 글자를 가리키며 눈살을 찌푸렸다.5·18민주화운동 41주년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적지 이곳저곳에서 비문과 오타가 발견돼 정비가 시급하다는2021.05.02@ 안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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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항쟁 3개월] "광주가 함께 합니다"2일 광주 서구 유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광주오월어머니집 주먹밥 나눔 행사 중 미얀마인들이 주먹밥을 받아가고 있다. "여러분이 더욱 힘을 내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미얀마 현지에 있는 가족분들도 용기를 잃지 않을 것입니다. 다들 연대합시다."2일 오후 광주 서구 유스퀘어 광장. 검정 치마와 흰 저고리를 입은 오월어머니들이 손수 만든 주먹밥 120개를 들고 광장2021.05.02@ 임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