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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장 빛의 분수대, 다시 타오르는 '민주 횃불'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주주의를 염원하며 광주시민들이 들었던 '횃불'이 미디어아트 형태로 점화돼 옛 전남도청 앞 분수대에서 다시 타오른다.야간경관이 곁들어진 '빛의 분수대'가 조성되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연계한 5·18민주광장이 광주 도심 속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해 관광객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17일 광주 동구에 따2021.09.18@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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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기억보다, 아이들에겐 희망의 기억으로"[518명에게 듣는 5·18의 미래 김유경 한지조형작가]"그분들의 희생과 아픔이 과거에만 머물지 않았으면 해요. 아이들에게 '5·18이 민주주의 희망이었다'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알려주고 싶어요."13일 광주 광산구 우산동 한 작은도서관에서 만난 김유경 한지조형 작가는 작품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밝은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밝혔다.김 작가는 "5·2021.09.13@ 안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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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단체 집행부 파행엔 '문흥식 아바타' 있었다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사업 비리에 연루돼 해외도피중인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장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5·18구속부상자회의 임시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인터폴 적색수배를 받고도 해외로 도피해 석 달째 귀국조차 하지 않으면서 구속부상자회의 회장직을 유지하려는 야심을 드러낸 것으로 내부 구성원들 사이에서2021.09.07@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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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단체 아직도 학동참사 연루 '문흥식 내홍'5·18구속부상자회 회장이 석달 사이 세 차례나 해임되는 이례적인 사태가 발생,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사업 비리에 연루된 문흥식 회장이 석달째 해외 도피 중인 가운데, 내홍이 가라앉지 않은 구속부상자회 회장 해임건이 통과됐다가 다시 기각되는 등 지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회원들 간 분열이 반복됐2021.09.06@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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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 주문보다 계기 교육 우선시해야"[518명에게 듣는 5·18의 미래 서현웅 전 민주평통 청년분과 상임위원]"광주에서 태어난 미래세대들에게 '5월에 더는 갇혀 있지는 말자', '5월을 꼭 계승해야 한다'와 같은 주문보다는 '5월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국가로 급부상할 수 있었다'와 같은 방식의 계기 교육이 우선시해야 합니다."서현웅씨(39·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년분과 상임위원)2021.09.06@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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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잘 모르는 우리 세대, 지속 교육을"[518명에게 듣는 5·18의 미래 화정3동 국재백 주무관]"1980년 5월을 겪지 않은 세대도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가 주도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광주 서구 화정3동 국재백 주무관(28)은 어릴 적 부모님으로부터 41년 전 5월 광주의 목격담을 들으며 자랐다.국 주무관의 부모님은 직접 시위나 집회에 참여하지 않2021.08.31@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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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전두환, 끝끝내 사죄 않고 떠나나혹시나 했던 반성이나 책임은 역시나 없었다. 오히려 한술 더 떠 '내가 안 했다'며 책임을 회피하고 재판을 지연시키는 전략에 집중했다. 회고록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직 대통령 전두환에 대한 항소심 4번째 재판이 30일 광주지법에서 열렸다.전씨2021.08.30@ 류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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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회고록 집필 민정기도 '헬기사격 오리발'회고록을 통해 5·18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헬기 사격을 목격·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전두환(90)씨에 대한 항소심 4번째 재판이 열린 가운데 전씨의 최측근인 민정기씨가 증인으로 출석, 증인 심문 형태로 진행됐다.30일 오후 1시 57분부터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1부(김재근 부장판사)2021.08.30@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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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진실규명···부끄럽지 않은 역사 돼야"[518명에게 듣는 5·18의 미래 정관중"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명확한 진실규명이 이뤄져 100~200년이 지난 후대에 진실이 다시 번복되는 일이 없는 부끄럽지 않은 뜻 깊은 역사가 되길 바랍니다."지역 대표 기업인 기아 AutoLand광주에서 특수차량평가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관중(49) 파트장. 전북 장수가 고향인 그는 1980년 5월 광주를2021.08.29@ 김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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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때 5·18 처음 알아···초등 저학년부터 교육을"[518명에게 듣는 5·18 미래 행정복지센터 여운현 주무관]"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등학교 때나 공시생일 때 시험을 준비하며 5·18을 알게 되다보니 깊이 있는 정보를 알기가 쉽지 않았다."광주 서구 금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 업무를 담당하는 여운현(30) 주무관은 어릴 때부터의 교육이2021.08.26@ 김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