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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공감하고 즐기는, 열린 5·18로"[518명에게 듣는 5·18 미래 광주상의 임동혁 주임]"5·18민주화운동이 세대를 넘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향유 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광주지역 대표 경제단체인 광주상공회의소 경영지원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동혁(25) 주임.광주가 고향인 임 주임은 지난해말 광주상의에 입사한 1년차 신입사원이다.1990년대생인 그는 1980년 5월2021.11.04@ 김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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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단체 "국방부, '광주사태·폭도' 기록 즉각 바로 잡아라"5월 단체들이 국방부가 발간한 '육군사' 내용의 즉각 수정을 요구했다.5·18기념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국방부 역사는 여전히 5·18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 시민들을 '폭도'로 규정하며 역사를 왜곡·조작하고 있다"며 "국방부 발간 자료 내 광주 사태, 폭도 군 기록 즉각 바로잡으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2021.11.01@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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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 성성 오월어머니들 41년 맺힌 恨 풀어냈다···'내 이름은 5·18 어메'가족을 잃은 아픔을 가슴에 묻은 채 살아온 오월어머니들이 오랜 침묵을 깨고 무대에 섰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남편, 자식, 형제를 잃고 무심코 흘러간 41년의 세월에 어느덧 백발노인이 된 어머니들. 이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서 어딘가 모를 쓸쓸함이 느껴졌다.오월어머니들의 사연이 담긴 음반 '오월 어머니의 노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 국립아시아문화전2021.10.31@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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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5·18 시민군 상황실장 박남선은 왜 노태우 빈소 찾았나"노태우 전 대통령 아들 노재헌씨는 1980년 5월 아버지가 지휘하던 군 병력과 도청에서 최후의 전투를 치렀던 나에게 광주시민의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사죄했다. 5·18 단체의 입장과는 별도로 개인적으로 사죄에 진심이 느껴져 조문을 하게 됐다. 사과하지도, 진실을 밝히지도 않는 전두환씨가 죽었다면 빈소를 찾지 않았을 것이다."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2021.10.29@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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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국가장] "역사의 죄인 장례비가 국고라니" 광주 거센 반발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대해 5·18 단체를 비롯한 지역 시민사회단체, 법조인들이 잇따라 유감을 표했다.행정안전부는 27일 오전 노씨에 대한 장례를 국가장으로 결정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장례위원장을 맡아 주관하며 오는 30일까지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이같은 정부의 결정에 5월 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2021.10.27@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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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사망] "진실 말하고 사죄했더라면···" 광주는 착잡했다1980년 신군부의 핵심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함께 5월 광주학살의 책임자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지역 시민사회가 착잡한 심경을 내비쳤다.특히 노씨는 1980년 5월 무력으로 광주시민을 학살한 것을 두고 아들 재헌씨를 보내 참회의 뜻을 밝히긴 했지만 직접 사죄하지 않고 떠나 오월단체와 지역 시민단체가 안타까움2021.10.26@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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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사망] 생전 가족엔 "5·18에 사죄"···광주엔 끝내 말없이 갔다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별세한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의 장남 재헌씨가 5·18 유가족을 비롯해 광주시민들에게 아버지를 대신해 사과한 일화가 주목 받고 있다.재헌씨는 지난 2019년 8월 23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아버지를 대신해 5월 영령들에게 사죄했다. 당시 재헌씨의 5·18민주묘지 참배는 본보의 첫 보도 이후 전국의 모든 언론이 다룰 정2021.10.26@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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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가짜뉴스, 청소년 10명 중 9명은 못 거른다일반 국민 61%가 5·18 가짜뉴스를 인지한 데 반해 청소년은 10%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18기념재단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던포스트에 의뢰,'2021년 청소년 5·18 인식조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조사방식은 전국 17개시도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 1천105명을 대상으로 지역·학교급(계열 포2021.10.26@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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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두환 고향 합천 주민들, 오월 영령 참배 "윤석열 망언 사죄"전두환 잔재물 청산 운동을 펼치는 경남 합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5일 광주를 찾아 오월 영령 앞에 무릎 꿇고 참배했다.단체는 경남 합천 일해공원 등 전씨 찬양 잔재물 청산과 전씨 국립묘지 안장 반대를 촉구하는 한편, 윤석열 전 검찰 총장의 최근 '전두환 옹호' 발언도 강력 규탄했다.전두환 적폐 청산 경남운동본부 준비위원회(적폐 청산 경남본부 준비위) 회2021.10.25@ 임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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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묘지, 이재명이 꺼낸 '한국판 홀로코스트법'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22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한국판 홀로코스트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홀로코스트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 후보는 이날 '전두환 옹호' 발언을 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겨냥해 "전두환씨는 내란범죄 수괴고 집단학살범"이라고 밝힌 뒤, 한국판 홀로코스트법을 제정해 국가폭력에 의한 범죄를 처벌해야2021.10.25@ 김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