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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큰 별이 지다' 정동년 이사장 빈소에 조문행렬 이어져"광주의 큰 별이 졌습니다. 남겨주셔야 할 가르침이 아직 남았는데…."'오월 사형수'로 평생을 민주화운동 등 각종 사회운동에 헌신한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지난 29일 별세한 가운데 빈소가 차려진 광주의 한 장례식장에는 조문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30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금호장례식장. 정 이사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조문객들의 행렬이2022.05.30@ 안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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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모른 이들이 5·18 가볍게 여겨···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야"[5·18 42주년 세대를 뛰어넘어 손잡자]에필로그 -MZ세대 온라인 좌담회"광주에서는 5·18민주화운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지만 타지역의 젊은 세대는 SNS 등을 통해 부정적인 것을 먼저 접하다 보니 더 무겁고 다가가기 힘들다고 인식하는 것 같습니다."5·18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2년이 흐르면서 현재의 MZ세대로 불리는 20~30대 젊은이들에게 52022.05.29@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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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에 헌신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별세···향년 79세정동년 제14대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향년 79세의 일기로 별세했다.정 이사장은 일생을 바쳐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 5·18민주화운동의 주역 중 한 명인 정 이사장은 1943년 전남 광주부 충장동(현 광주 동구 충장동)에서 태어났다. 광주중앙초와 살레시오중·고, 전남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남대 재학 중에는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1964년 반일 성2022.05.29@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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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빌딩245, 6월 특화프로그램 운영광주시가 시민복합문화공간 전일빌딩245에서 매주 토요일 운영하는 시민문화체험 특화프로그램(부제 '다시 꽃으로 피어')이 6월에는 'Viva!, 청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청년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기획해 젊음과 활력이 가득한 전일빌딩245로 채워 나갈 예정이다.6월 4일부터 진행되는 주요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광주와 타지역 아티스트의 교류 공연인 지역 교류2022.05.29@ 주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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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넘어 현재와 미래로"···'5월의 밤' 성료올해 제42주년을 맞아 5·18민주화운동과 관련,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던 광주가 '오월의 밤' 행사를 끝으로 내년을 기약한다.28일 5·18민중항쟁행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정동년 행사위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류봉식·박미경 등 행사위 관계자들과 시민 100여명이 자리해 공연과 대담을 관람했다.특히 이날 구도청과 금남로는 찾은 수많은 시민들이 이동2022.05.28@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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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오월의 광주 속 저항의 불꽃 일으킨 여성들평범하지만 용감했던 그들, 하지만 이름이 없어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민주화를 지키기 위한 1980년 5월의 광주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모든 시민들의 참여와 연대로 실현됐지만, 상대적으로 여성들의 활동은 조명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5·18민주화운동 속 여성들은 결코 단순 조력자가 아닌 적극적인 주도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켜켜이 쌓인 세월 속에서2022.05.27@ 이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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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연내 첫 삽5·18민주화운동 등 국가폭력으로 피해를 당한 생존자와 가족들을 치유하는 첫 국가 시설이 광주에 들어서는 가운데 연내 착공을 위한 잰걸음도 빨라지고 있다.부지 용도변경 등 후속 행정절차가 속도를 내면서 2024년부터는 국내 30여만명에 이르는 국가폭력 직·간접 경험자와 가족들의 전문적인 후유증 치료가 가능 할 것으로 전망된다.27일 광주시와 행정안전부 등에2022.05.27@ 주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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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소년들 민주광장으로··· 3년만에 축제 열린다광주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광주시가 주최하고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2광주시청소년축제를 28일 5·18 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명중! 우리 모두 청소년이었다!'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는 장으로 꾸려진다.행사는 참여기2022.05.27@ 주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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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의 문장으로 살아난 80년 5월의 함성묻혀버린 역사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은 문학의 몫이다.그래서 문학의 책임과 작가의 역할은 크다.조진태 시인(5·18기념재단 상임이사)이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문학작품을 통해 성찰한 '오월의 감정학'(문학들刊)을 펴냈다. 그는 '오월 광주'가 인간의 모든 감정이 촉발된 시공간이었고, 그것을 가장 잘 드러내 주는 것이 바로 문학작품이라는 점에 주목했다.2022.05.26@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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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단체 "42년간의 고통···정신적 손해배상 지급하라" 촉구1980년 5월 불법 체포와 구금, 폭행 등 국가폭력을 당한 5·18민주화운동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국가 차원의 '정신적 손해배상금' 지급을 촉구했다.오월단체(부상자회·유족회·공로자회)는 26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55.8%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잃다"며 "신체적 고통보다2022.05.26@ 김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