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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76.5% "반드시 투표"···사전투표 의향 41.4%4·10 총선에서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사전투표를 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83.3%로,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조사 결과인 81.2%보다 2.1%포인트(p) 증가했다.이번 선거에서 '반2024.03.28@ 류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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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총선 가짜뉴스·선거폭력 중점 단속···한총리 "무관용 엄정대응"한덕수 국무총리는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선거운동 과정에서의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원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했다.회의에는 선거 지원 주무부서인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을 비롯해 박성재 법무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과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인사혁신처장, 경찰청장, 재외동포청장, 우정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법무부와 경찰은 최근 '딥페이크' 선거운동2024.03.28@ 류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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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22대 총선 후보자 32%가 전과자···최고는 11범"4·10 총선에 출마한 국회의원 후보 3명중 1명이 전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제22대 총선 후보자 정보(전과·재산) 분석 기자회견'을 열었다.경실련은 지난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총선 후보자 총 952명(지역구 699명·비례대표 253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올라온 후보자 전과·재산 내역를 참고해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를 보면 22대 총선 후보자 952명중 전과 기록을 보유한 후보는 총 305명으로, 전과 후보 비율은 32.0%2024.03.28@ 강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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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3일간 총선 레이스 돌입···'거야 심판' vs '정권 심판'여야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4·10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각기 '거야 심판'과 '정권' 심판'을 명분으로 총력전을 시작했다.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와 함께 선거운동이 허용된 28일 오전 0시 서울 가락 농수산물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오전 0시 행사를 거르고 오전 10시 대통령실 인근 용산역 광장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을 진행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내 최대 규모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서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2024.03.28@ 강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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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도시 브랜드 기획···'광주 브랜드 학교' 개설광주시가 시민이 공감하는 도시 브랜드 구축과 도시 홍보를 위해 '광주 브랜드 학교'를 연다.광주시는 더 매력적인 광주 도시 브랜딩을 위한 프로젝트 강좌 '광주 브랜드 학교'를 열고, 수강생 36명을 오는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당신의 기획은 광주가 된다'를 구호(슬로건)로 내건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 시민이 직접 광주에서 겪은 경험과 지역 콘텐츠를 도시 브랜드로 디자인하고 도시홍보물로 제안하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강의는 도시 홍보와 도시브랜드 기획 이해 과정 및 실습, 지도(멘토링) 프로그램, 공동연수(워크숍) 등으로 구성됐으2024.03.28@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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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억 vs -66만원···광주 지방의원 재산 '극과 극'광주지역 지방의원(광역·기초) 재산이 비교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의원에서는 심창욱 시의원이 149억원을, 기초의회에서는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이 252억원을 신고해 각각 최고 재력가를 기록했다. 반면 빚이 더 많은 광역의원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광주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각각 관할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을 공개했다.우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광역의원 재산을 살펴보면, 심창욱 광주시의원이 149억2천479만원 신고해 가장 많았다. 심 의원은 지난해 65억8천872만원을 등록2024.03.28@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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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고위공직자들 너도나도 "코인 하나쯤은"올해부터 고위공직자들이 보유한 가상자산(일명 '코인') 재산 등록이 의무화되면서 지역 고위공직자들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한 고위공직자는 일가족 모두 가상자산에 투자해 10억원이 넘는 금액을 신고해 눈길을 끈다.27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재산 등록 내역을 살펴보면, 광주·전남 고위공직자들 중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한 내역이 적잖게 눈에 띈다. 젊은 고위공직자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본인보다는 배우자와 자녀 등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재산 등록 기준일이 지난해 말인 202024.03.28@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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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11억·김영록 전남지사 24억 재산 신고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각각 11억3천531만원과 24억3천448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광주·전남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등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강기정 시장은 배우자와 두 자녀를 포함해 전년도보다 4천477만원 증가한 11억3천531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이 3천900만원 증가한 것 외에는 별다른 재산변동이 없었다.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은 지난해보다 1억143만원이 늘은 4억578만원이다. 예금에서만 1억6천505만원이 증가했는데 지난2024.03.28@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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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범야권 200석설에 '의회 독재 견제론' 부각···지지층 결집 총력4·10 총선을 2주 남겨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한 범야권이 200석을 가져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국민의힘은 '의회 독재 견제론'을 내세워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최근 여권의 위기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와 황상무 전 수석 논란 등으로 여당 지지율이 흔들린 데다 조국혁신당 돌풍이 이어진 탓이다.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범야권 200석론'에 관한 질의에 "범야권이 바라는 목표 수치가 200석 아니겠나"라며 "개헌까지도 가능하고, 탄핵까지도 가능하고 대한민국 헌법부2024.03.27@ 강병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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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막···여야, 13일 열전 돌입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해 막이 올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기간 개시일인 3월2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4월9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총선은 여야 공히 '심판'을 전면에 내세웠다.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을,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내걸고 내달 9일까지 13일간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펼쳐진다.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여야는 일제히 총력전을 통한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국민의힘2024.03.27@ 강병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