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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지실] 조개 대신 병조각 주워모아 엮은 목걸이, 예쁘죠?전세계적인 위협으로 다가온 기후위기로 환경·경제·문화 등 사회 전반에서 시민들에 대한 지속가능발전 교육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독서로 지속가능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요소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챌린지에 동참하는 광주 시민들이 있어 주목을 끈다. ‘내 삶을 바꾸는 챌린지’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챌린지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지원으로 진행됐다. 무등일보는 이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사례를 기사로 연재, 지속가능발전2021.11.18@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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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2030 축산농 2세들 "한우는 내 운명"농촌으로 U턴 청년 느는 전남 해남 번식우 농장주 모임 '한우다방'27살부터 32살까지의 해남 축산 농가 2세들이 지역 한우 발전을 위해 똘똘 뭉쳤다. 고령의 지역 축산인들 사이에 나이가 비슷한 또래 6명이 만나 지루한 농촌 생활의 지루함을 달래는 것은 물론 저마다의 노하우를 교환하고 공부하는 동아리를 결성한 것.영농 경력이 7년에서부터 지난해 막 시작한 사람까지 다양한 나이만큼 축산 경험도 차이가 있지만 6명의 청년은 2019년 '한우다방'이라는 이름으로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5명으로 시작했다가 2명이 추가됐다.2021.11.16@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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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초고령화 농촌···후계농업인 육성 정책 필요"지난 2009년 개교한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1기 110명을 시작으로 2기 214명, 3기 289명, 4기 317명, 5기 313명, 6기 305명 등 1천54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론교육과 실습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을 실시해 농업 현장에서 교육 내용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청년 농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무등일보는 '전남농촌 2021 리포트' 연중 시리즈 마지막 기획으로 마이스터 대학을 수료하거나 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청년 3명을 만나 전남 농업의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이들 청년농업인들은 '할일2021.11.15@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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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도시 맥락 이은 곳에서 느끼는 문화 향기공간탐구자와 걷는 도시건축 산책 옛 전남체육회관 빛고을아트스페이스근대건축물이 역사적인 독립성을 갖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인정 받은 시기는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생긴 지 40여년이 흐른 2001년 19차 개정부터이다. 이때부터 문화재보호법에 등록제도가 추가돼 그해 9월에 등록문화재 등록기준이 생겨났으며 근대사라는 용어가 등장했다. 하지만 이러한 제도에도 건축물은 지어진 지 50년이 지나야 문화유산으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급변하는 시기에 근대건축물은 무조건적인 보존이 아닌 보전과 활용이라는 균형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2021.11.11@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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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지실] 채식이 지구 살린다 '밥상의 탄소중립'전세계적인 위협으로 다가온 기후위기로 환경·경제·문화 등 사회 전반에서 시민들에 대한 지속가능발전 교육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독서로 지속가능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요소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챌린지에 동참하는 광주 시민들이 있어 주목을 끈다. ‘내 삶을 바꾸는 챌린지’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챌린지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지원으로 진행됐다. 무등일보는 이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사례를 기사로 연재, 지속가능발전2021.11.09@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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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 낭만주의자, 건축물에 호흡을 불어 넣다공간탐구자와 걷는 도시건축 산책 광주mbc 사옥20세기 초중반의 한국건축은 서구의 건축을 여과 없이 수용하던 시기였다. 현대건축의 불모지와 같던 우리나라의 건축적 상황에서 서구의 모더니즘을 우리의 전통문화에 잘 적용시켜 한국 현대건축으로 승화시킨 이가 바로 건축사 故 김중업이다.◆한국 현대건축의 거장그는 1952년 7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1회 세계예술가회의에 한국 대표 중 한 사람으로 참석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의장단 일원이었던 근대건축의 세계적인 거장 르 코르뷔지에를 만나 그의 문하에서 수학했다.르 코르뷔지에의 영향2021.11.04@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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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 뱃속 플라스틱···누가 3살 생명 죽였을까[생활쓰레기 팬데믹 ⑪심각성 알리는 광주시립미술관]"우리에게 많은 편리함을 주는 스티로폼이 썩는데 500년이 걸리는 것을 알고 있나요? 사람들은 깜깜한 바다 속에 몰래 쓰레기를 버리기도 해요. 물개와 고래는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하고 먹다가 죽어가요."일회용품 사용 등으로 인한 쓰레기 대란은 환경 문제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우리는 관심과 실천 의지를 가져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사람들은 일회용품 사용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환경 파괴·오염으로 직결되는지, 쓰레기 문제가 환경과 우리 일상을 얼마나 바꿔놨는지 잘 알지 못하고 또 무관심한 것이2021.11.03@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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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삶지실] "폭염 최대 피해는 빈곤층" 쿨루프 친다전세계적인 위협으로 다가온 기후위기로 환경·경제·문화 등 사회 전반에서 시민들에 대한 지속가능발전 교육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독서로 지속가능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요소에 대해 스스로 학습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챌린지에 동참하는 광주 시민들이 있어 주목을 끈다. ‘내 삶을 바꾸는 챌린지’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챌린지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지원으로 진행됐다. 무등일보는 이 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의 사례를 기사로 연재, 지속가능발전2021.11.03@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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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일본유학파 기계공학도 왜 장어에 꽂혔나농촌으로 U턴 청년 느는 전남 보성 장어양식 장채선씨물려받은 양만장 '장어박사의 꿈'유학·현장 경험 살리며 이론 공부왜곡 유통구조 개선 위해 소매 도전값싼 수입산 구별···HACCP 준비주문판매 포장지도 BPA프리로생산자·소비자 윈윈 차별성 승부"우리나라 양만 1세대인 아버지가 힘들게 지켜온 양식장을 포기할 수 없어 귀농을 과감히 결정했습니다. 장어를 친환경적으로 건강하게 키우는 농가의 노력이 묻히지 않고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판매 방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가을로 접어드는 10월 초의 오전 6시. 아직 해도 뜨지 않은 어2021.11.02@ 선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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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초월한 감동의 공간들조현종박사의 고고학산책 26 진시황릉과 병마용갱죽은 뒤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믿음은 인류의 오래된 생각이었다. 그것은 지역과 문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사후세계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것으로 생각했으며 중국이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에서도 불편함이 없이 살도록 식량과 여러 도구를 무덤에 넣었다. 고고학자들이 세계 각지의 무덤에서 발굴한 풍부한 부장품들은 죽음 저편에 멋진 세계가 있다는 믿음의 상징물이다. 세기의 발견으로 알려진 중국 서안(西安)의 병마용갱(兵馬俑坑)도 진시황이 믿었던 사후세계의 결과물이2021.11.02@ 김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