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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영상] 옛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코로나19 방역에서 일상 회복단계가 회복하면서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늘어가고 있다. 무등산 중심 지구의 광주 전통문화관 내에 있는 무형문화재 전수관도 방문자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설전시관에는 12 기능인의 무형문화재 작품을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최영자, 이애섭 기능인은 전통 폐백 음식과 이바지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문어와 오징어를 이용한 봉황 오리기 기술로 정교하게 조각하듯 봉황 한 쌍이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은 음식을 이용한 예술의 극치를 보는 느낌이다. 의례 음식은 첫돌, 혼례, 환갑, 회혼례 등2022.06.10@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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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성으로 해석한 국악 무대 즐겨보자우리 소리를 젊은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한 무대가 마련된다.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11일 오후 3시 아홉 번째 토요상설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국악창작 무대로 밴드 악셀을 초청해 'RE:Birth 다시 태어나는 우리 소리'로 꾸민다.지난해 창단한 밴드 악셀은 악셀레이터의 전진하다의 의미를 갖고 있으며 동시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사람들이란 의미를 담은 樂 sell의 의미도 있다. 이 밴드는 판소리, 대금, 피리, 베이스, 기타, 신디사이저, 드럼 등 7인으로 구성됐으며 국악을 중심으로 클래식, 재즈, 대중가요, 세계음악 등 다른 장2022.06.10@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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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통해 바라본 우리 사회가방은 우리 사회에서 어떤 의미일까. 최근에는 부를 과시하는 존재로, 패션 리더들에겐 없어서는 안되는 아이콘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런 사회적 현상을 가방을 통해 표현하고 있는 작가가 개인전을 갖는다.홍자경 개인전 'This is my life #2Observer'가 15일까지 유·스퀘어 금호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개인전은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를 핸드백을 통해 말한다. 사람들이 들거나 메고 다니는 핸드백을 중심으로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고 핸드백만 화면을 채우기도 한다.작가에게 핸드백은 세상을 바라보는 렌2022.06.09@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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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울려 퍼지는 '광주 예술의 거리 축제' 팡파르광주시는 오는 11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궁동 예술의 거리를 주 무대로 하는 '예술의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VIVA 예술로, 그대를 위한 7개의 예술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다채롭고 획기적인 프로그램들로 시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축제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주에 걸쳐 ▲찾아가는 비바 예술 공연 ▲비바 뉴아트(NFT, 메타버스) ▲바바아트 스페이스 ▲예술로 소풍 ▲비바아트 TV ▲라이브 커머스 온앤오프 ▲미디어창작 공연 '인공지능(AI) 생2022.06.09@ 박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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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각으로 담은 그날의 역사1980년대 민주화운동 당시 미술운동에 쓰였던 기법인 판화. 강렬한 표현을 통해 강력한 메시지 전달 효과를 누리고 빠른 시간 내에 많은 유인물을 찍어낼 수 있었던 기법이다. 민주사회를 이룬 후 당시 판화를 통해 민중미술을 전개해왔던 작가들은 일상 속 자연 풍경을 담아내며 또다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5·18민주화운동 42주년 특별전 '푸른 기억, 미래의 현장'이 이강하 미술관에서 7월 30일까지 열린다.이번 전시는 분단이 된 우리나라 현재 풍경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목판화 작품 16점으로 이뤄졌다. 현대 목판화 작가 김준권, 정비파,2022.06.09@ 이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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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모 시인 시 세계, 낭만적 시낭송과한 시인의 시 세계를 시 낭송과 함께 알아가보는 시간이 마련된다.'시인과 함께하는 시민 목요시낭송'이 9일 오후 6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이번 시낭송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희망을 노래한 이근모 시인의 작품으로 꾸며진다. 이근모 시인은 80년 광주의 아픔을 시로 승화시켜 오월을 노래하고 나라와 민족을 노래하는 등 풀의 형상으로 민의를 알리며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현실참여적 문학 시인이다.여는 시는 '애증 한 올 깁는 날'로 한옥례 시낭송가가 낭송한다. '찔레꽃'을 주제로한 시 퍼포먼스 이후 이근모 시인이 '시낭2022.06.09@ 김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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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에서 보들레르까지···클래식 인문학의 향연호메로스부터 보들레르까지. 인문교양 고전 시리즈 '인문학 클래식' 시리즈가 새롭게 출간됐다.도서출판 민음사가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분야에서 교양으로서 반드시 읽어야 하는 고전들을 선별해 출간하는 연작이다. 첫 출간으로는 '오뒷세이아', '철학자의 위로', '메데이아', '우울의 고백'이 동시에 나왔다.'오뒷세이아'는 호메로스의 영웅 서사시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뒷세이아의 귀향 이야기를 담았다.'메데이아'는 고대 그리스 비극 작가 에우리피데스의 대표 선집이다. 표제작 메데이아를 비롯해 힙폴뤼토스, 엘렉트라, 알케스티스2022.06.09@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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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예회관 앞마당이 야외 무대로광주문화예술회관이 극장 리모델링을 기회 삼아 회관 앞마당을 활용한 야외 무대를 마련해 눈길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의 다양한 공간에서 야외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코로나19로 피로감이 쌓인 시민들에게 선물과 같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문화예술회관이 이달부터 시립발레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야외 무대를 선사한다.시립발레단은 9~10일과 16~17일 오후 8시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진 발레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파 드 카르트'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파랑새' '가야네' 중 '칼의 춤' '돈키호테' 중 파드되, '2022.06.08@ 이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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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피크닉이 돌아왔다··· 11일 국립광주박물관서 첫 선광주시는 도심에서 열리는 문화예술 소풍 '2022 아트피크닉'이 오는 11일 '박물관에 놀러온 근데 예술 FUN:장'으로 올해 행사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아트피크닉'은 시민들을 위한 가족 중심의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각광받아 왔지만,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따른 온·오프라인 병행 추진으로 시민들이 프로그램을 만끽하지 못했다.'2022 아트피크닉'은 완전한 오프라인 현장 프로그램으로 활짝 열고,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혹서기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총 20회 진행한다.특히, 생활역사와 예2022.06.08@ 주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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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음악 입고 노래로 태어나다시 노래를 통해 한 시인의 생애와 그의 시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포엠콘서트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켠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이어오지 못하다 재개하는 자리인만큼 포엠콘서트를 기다려온 시민들의 기대감이 높다.이성부 시인의 생애와 그가 적었던 시의 세계들을 직접 만나보고 들을 수 있는 '이성부 시인 포엠콘서트'가 11일 오후 7시30분 동구인문학당에서 열린다.동구의 역사적 인물과 장소를 발굴·기록하는 인문자원기록화사업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이성부 시인의 생애와 그의 시 세계를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12022.06.08@ 김혜진